올 시즌 부상만 36번은 너무 심각한데…‘십자인대 파열’ 시몬스까지 이탈한 토트넘, 의무 & 훈련 시스템 향한 의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용도 공격수' 사비 시몬스마저 이탈한 토트넘(잉글랜드) 스쿼드는 더욱 얇아졌다.
영국 언론들과 현지 팬들이 가장 의문을 갖는 대목은 토트넘에서 유독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전방십자인대만 해도 지난해 초부터 토트넘에서 이 부위를 다친 선수만 4명이다.
앞서 토트넘 부상자 중 22명은 근육을 다쳤거나 무릎 염좌, 십자인대를 다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몬스는 지난 주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도중 무릎을 움켜잡고 쓰러졌다. 첫 충돌 직후 다시 일어나 달려봤으나 그는 토트넘 벤치 앞에서 재차 쓰러졌고 결국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후반 막바지 주앙 팔리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15경기 연속 무승(6무9패) 수렁에서 벗어났으나 18위 토트넘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같은시각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홈경기를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기면서 승점 2의 격차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시몬스 이외에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근육 문제로 전반전에 조기 교체됐다.
영국 언론들과 현지 팬들이 가장 의문을 갖는 대목은 토트넘에서 유독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 전방십자인대만 해도 지난해 초부터 토트넘에서 이 부위를 다친 선수만 4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이 기간 무릎을 다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4명의 감독과 함께 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토마스 프랑크 감독,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유사한 부분이 거의 없다.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축구 철학과 스타일도 다르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트넘 부상자 중 22명은 근육을 다쳤거나 무릎 염좌, 십자인대를 다쳤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한 결장일수는 다른 팀들에 비해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1278일이었다. EPL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의 부상 분석 전문가 벤 디너리는 “부상자가 속출하면 즉시 비난의 화살은 구단 의료진을 향하나 대개는 의료진과 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얀 클루셉스키의 사례를 들며 “장기 부상은 회복이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클루셉스키는 지난해 5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고, 장기 결장 중이다. 디너리는 “과거에는 전방십자인대를 다친 선수들이 다시 러닝을 하기까지 12주 정도를 목표했다면 지금은 좀더 디테일한 프로그램을 거친다. 또 개개인에 따라 속도가 다르고 치료의 반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부상의 종류와 발생한 장소, 발생 원인을 짚어줘야 한다는 시선이 있다. 경기 및 훈련 스타일 등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얘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조한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이 근육 부상을 야기했고, 프랑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구단 내 스태프가 교체된 것도 선수들의 회복에 악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잘되기 위해 시도한 토트넘의 과하고 지나치게 잦은 리더십 개편이 스쿼드 축소로 이어진 셈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진태현 심경 “‘이숙캠’ 하차, 매니저한테 전해 들어”
- [전문] 한다감 임신 “시험관 1번에 성공…연예계 최고령 산모 됐다”
- 김대성 42년만에 생모 찾았지만 또 절연 당해 ‘안타까워’ (이호선 상담소)
- 강소라, 면 끊고 채소 먹더니…결국 브랜드 모델 됐다
- ‘64세 싱글’ 이상미, 조지 클루니 닮은 연하남에 설렘 폭발
- 박봄 집 나왔다…햇살 받으며 미소 [DA★]
- 영숙, 31기에서도 ‘닉값’이…눈물 빼고 플러팅 난발 (나는 솔로)
- [종합] 진태현 하차→이동건 합류 ‘이숙캠’, 시청자 공감대가 숙제
- ‘한의사♥’ 강소라, 성형 고백…“70kg대→살 빼고 얼굴 리터치”
- 윤진이, 19금 고백…“남편과 모텔 데이트, 연애하는 느낌” [SD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