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와 '비매너'는 다르다...'파울 모음집'까지 등장한 조현택, '동업자 정신' 다시 새기며 성장해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반성과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울산 HD를 4-1로 완파했다. 대전은 올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다시 한번 대승을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사가 후반전에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대전이 4-1로 리드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마사가 울산의 수비진영에서 볼을 패스했다. 이때 조현택이 마사의 뒤에서 강하게 몸을 부딪혔고 마사는 바닥에 크게 넘어졌다. 마사는 이후 들것에 실려나갔고 걷지 못하며 구급차를 통해 빠져나갔다.
결국 마사는 척추돌기골절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3~4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당초 우려보다는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았으나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마사가 울산전에 맹활약을 펼쳤기에 대전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부상이다.
자연스레 대전 팬들은 볼이 떠난 이후 마사에게 강한 반칙을 한 조현택에게 분노하고 있다. 패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볼과 상관이 없는 경합이었기에 ‘의도성’이 다분하다는 주장이다. 그려면서 조현택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조현택은 경기 후 대전 팬들에게 사과를 했고 직접 마사에게도 연락을 했다. 마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과를 받았고 비난을 멈춰달라고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조현택은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동업자 정신을 새기고 성장을 해야 한다. 마사를 향한 반칙 이후 커뮤니티에는 과거 조현택이 비슷한 장면의 반칙을 한 ‘모음집’이 등장했다. 볼이 없는 상황 그리고 상대가 체크를 할 수 없는 뒤쪽에서의 충돌이 이전에도 있었고 마사의 상황처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칙이다.
투지와 비신사적인 행위는 분명히 다르다. 축구라는 종목이 몸싸움을 피할 수 없고 조현택 자체도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상대를 막아야 하는 수비수이고 공격진영으로 과감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반칙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과도한 모습마저 적극성으로 포장이 될 수는 없다.

조현택은 지난해 7월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킥과 공격적인 재능이 있고 아직 어린 만큼 추후 대표팀의 사이드백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라도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며 변화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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