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맞대결 성사? 브라질 MF 카세미루, 사우디 거액 제안 뿌리치고 MLS행 유력…베컴·메시 있는 인터 마이애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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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러브콜을 거절하고 미국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카세미루는 사우디 클럽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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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카세미루는 사우디 클럽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우디의 알 힐랄과 알 나스르가 경쟁적으로 접근했지만, 선수 본인은 가족과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중동행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떠오른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으며, 구단 공동 소유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카세미루 영입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8년까지 장기 계약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하는 조건을 검토 중이며, 경험과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카세미루는 이미 2025-2026시즌 도중 구단과 결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약 40만 파운드(약 7억9752만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 구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감수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리그 3위 도약에 크게 기여했고, 이에 따라 잔류를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선수 본인의 결심은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 빠르게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엘리엇 앤더슨,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담 와튼, 카를로스 발레바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아시아 축구의 간판 손흥민(LAFC)이 MLS행을 택한 데 이어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시티)까지 미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카세미루까지 그 대열에 가담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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