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씹어먹고 있어요" 박진만 기대감 폭발, '153km 쾅' 김무신 빠르면 5월 중순 복귀 예고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무신이 다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무신은 개명 전인 김윤수의 이름으로 2024년에 활약했다. 정규시즌에선 4경기 등판해 5⅓이닝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그가 존재감을 보인 것은 포스트시즌이었다. LG와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등판해 미스터제로로 활약했다. 특히 오스틴 킬러였다. 오스틴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마운드에 오른 김무신은 오스틴 상대로 모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위력을 선보였다. 김무신의 활약 속에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시즌 종료 후 김무신으로 개명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보였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해 2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보통 1년의 재활이 걸리는 수술이다. 수술로부터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이라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다.
김무신은 스프링캠프 때 강한 의욕을 보이며 많은 공을 뿌렸다. 이로 인해 잠시 컨디션이 떨어지기도 했었다.
무사히 재활 과정을 마친 김무신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23일 두산 2군과 경기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7일 LG 2군과 경기서도 등판했는데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박진만 감독도 김무신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다. 박 감독은 "퓨처스리그를 씹어 먹을 정도로 잘 던지고 있다"고 껄껄 웃은 뒤 "어제 이재원(LG)를 상대했는데 삼진을 잡았더라. 구속도 153km까지 나왔다"라며 회복세에 만족감을 표했다.
계속해서 몸상태를 체크할 에정이다. 박 감독은 "큰 무리가 없다면 5월에 상황을 보고 콜업할 예정이다. 5월말로 계획하고 있는데, 재활이 1년이 훌쩍 넘은 상황이라 중후반쯤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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