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경선 토론회 ‘격돌’…조응천 “단일화 없다”
[앵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 TV 토론회에서 함진규 이성배 양향자 후보가 정체성 문제 등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은 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국민의힘과의 단일화엔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기 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꺾을 적임자임을 주장한 세 후보.
반도체 전문가를 자임한 양향자 후보는 모두 발언부터 자신의 당적 변경 논란을 일축하며 함진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후보 : "저를 영입하고 또 선택해 주신 당원들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함 후보님도 민주당에서 오셨더군요."]
교통과 정책 전문가임을 내세운 함진규 후보는 양 후보가 허위 사실을 주장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함진규/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후보 : "새천년민주당을 제가 갔다고요? (그것이….) 됐습니다. 명백한 허위 사실을 말씀하시고 민주당에 발 한 번 들여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적절한 조치를 허위 사실로 제가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주거·교통을 연결한 '3축 5핵심'을 내세운 이성배 후보는 양 후보가 과거 성폭력 관련 2차 가해 논란에 휘말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배/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후보 : "유리 천장을 깬 여성 정치인이라는 상징성을 말씀하시면서 정작 성폭력 피해자 보호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셨던 양향자 후보입니다."]
두 번의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은 30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를 실시해 다음 달 2일 후보를 확정합니다.
한편,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도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겨냥해 정치 싸움에만 골몰하던 인물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조응천/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조 전 의원은 국민의힘 역시 자생력을 상실했다며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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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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