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처형 직전' 이란 사형수들 저항가 열창

유선경 2026. 4. 29. 07: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란에서 사형을 앞둔 반체제 인사들이 처형 직전 저항가를 함께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제난과 전쟁 여파로 반정부 시위가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지면서 이란 정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악명 높은 교도소로 알려진 게젤 헤사르의 안뜰입니다.

카메라 앞에선 6명의 남성은 모두 반정부 활동 혐의 등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요.

"폭군의 왕좌는 무너질 것이다"라고 노래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 의지를 드러냅니다.

이들은 3분간 함께 저항가를 부르며 무기를 들고 일어서라, 감옥의 벽을 깨부수라는 내용의 가사를 외쳤는데요.

지난 2월 말 촬영된 이 영상은 최근 인권운동가를 통해 공개됐고, 교수형 집행 직전에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 재발을 우려해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세계 노동절인 다음 달 1일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18750_3701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