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매출·이용자 목표 미달…AI 투자 감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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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두고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경영진에 매출 성장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을 경우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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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우선’ 올트먼 vs ‘통제 강화’ 경영진 갈등
![오픈AI 로고. [로이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ned/20260429072103771dukz.jp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신규 사용자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두고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경영진에 매출 성장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을 경우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사회 역시 최근 몇 달간 데이터센터 계약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사업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컴퓨팅 파워(전산 자원) 확보 확대에 집중하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지출 점검은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황에서 올트먼 CEO의 공격적 성장 전략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라이어 CFO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은 비용 통제와 재무 규율 강화를 강조하며 올트먼 CEO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AI 에이전트 수요가 급증하고 연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계약을 확대해 컴퓨팅 파워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나 내부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발생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주간활성이용자(WAU) 10억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또 구글의 경쟁 AI 챗봇 ‘제미나이’가 급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잠식한ㄴ 사이 오픈AI는 챗GPT 연 매출 목표치를 밑돌았다. 아울러 챗GPT 구독자들의 이탈 비율을 관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다른 경쟁사 앤트로픽에 코딩 도구와 기업용 제품에서도 뒤지면서 올해 들어 월 매출 목표치를 몇 차례 놓쳤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오픈AI는 최근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인 1220억달러(180조원)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막대한 AI 투자 비용 때문에 재무 건전성에 여전히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계약한 데이터센터 규모가 너무 큰 탓에 내부 매출 목표가달성된다는 희망적 가정 아래서도 이 투자금이 향후 3년 이내에 소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이번 투자금 중 일부는 파트너와의 특정 합의 조건을 충족해야 집행되는 ‘조건부 투자’ 성격을 갖고 있어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자금 조달에 큰 문제가 생길 공산도 있다.
프라이어 CFO는 경영진과 이사회에 경영 효율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 회사 상태로는 상장사에 적용되는 엄격한 공시 기준조차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오픈AI는 비용 절감을 위해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인 ‘소라’ 등의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매출원 확대를 위해 코딩 도구인 ‘코덱스’(Codex) 앱과 AI 모델 ‘GPT-5.5’ 등을 내놨으나, 이런 조처가 실제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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