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 폭우+우박 예보… 날씨 이슈에도 당당한 아르테타 감독, "아틀레티코 원정, 우리의 축구로 승리하겠다"

김태석 기자 2026. 4.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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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우박 등 날씨가 변수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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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우박 등 날씨가 변수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기상청은 경기 당일 마드리드 전역에 강한 폭우와 폭풍, 때에 따라서는 우박까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경기 당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당 30㎜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당국은 상당한 위험 수준의 기상 경보를 발령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이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적응한다. 지난 9개월 동안 다양한 경기 환경과 조건 속에서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라며 "내일 경기 역시 그 조건에 맞게 최선의 방식으로 적응해 우리의 축구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많은 비가 내릴 경우 경기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분명하다. 특히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의 잔디 상태는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회 8강전 당시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잔디 길이를 문제 삼아 경기 당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접 길이를 측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경기장은 잔디가 미끄럽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선수들의 플레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도 이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외데고르는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또 하나의 기회"라며 "주어진 상황을 알고 있고 준비만 하면 된다. 과거에서 배운 교훈들을 시즌 막판에 가져와야 한다"라고 말하며 경기 환경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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