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국가대표 진심, 부산 팬들 열정에 홀딱 반하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OK 향한 애정도 큽니다" [MD인터뷰]

이정원 기자 2026. 4. 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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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성은 OK저축은행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KOVO
박창성은 부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KOVO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우리 팀을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부산 팬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OK저축은행 미들블로커 박창성은 부산을 떠나지 않는다.

2025-2026시즌이 끝난 후 데뷔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창성은 보수 총액 5억 5천만원(연봉 5억원, 옵션 5천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8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박창성은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좋은 결과 있게 해주신 주변에서 도움 주신 분들, OK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타팀의 러브콜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박창성이 OK저축은행 잔류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대표로 성장한 박창성./KOVO

박창성은 "정말 여러 가지 이유들이 많이 있다. 일단 우리 팀을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부산 팬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팀 동료들, 형들, 동생들과 같이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다. 힘들 때나 기쁠 때 같이 함께했기 때문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양대 출신으로 202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OK금융그룹(現 OK저축은행)에 입단한 박창성은 군 전역 후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4-2025시즌 34경기 223점을 기록한 박창성은 2025-2026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249점 공격 성공률 57.54% 세트당 블로킹 0.452개를 기록했다. 속공 8위, 블로킹 10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OK저축은행에 대한 애정이 크다. 같이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FA를 하면서 더욱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며 "팀에서 나를 많이 생각해 주셨기 때문에 애정도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내가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 그래서 비시즌 훈련에 매진한다.

박창성은 "보완해야 할 점은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비시즌 때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그리고 주전으로 시즌을 소화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배운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매 시즌 성장하는 박창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창성의 활약이 기대된다./KOVO

끝으로 "지난 시즌 OK저축은행 팬분들의 뜨겁고 열정적인 응원을 받아 너무 행복한 시즌을 보냈던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그렇지만 성적은 너무 아쉬웠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준비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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