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대형 터널 폭파‥"폭발물 450톤 동원"
[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압박하며 아슬아슬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공격하며, 중동의 긴장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원으로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지하 터널망을 만들었다며 이를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한 폭발과 함께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지역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의 지하터널 두 개를 폭파시켰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폭파된 지하터널은 레바논 남부 칸타라 마을에 위치해있는데, 이스라엘 군 당국은 헤즈볼라가 이 지하 터널에 병력을 모아 이스라엘 접경 마을 공격을 위한 거점으로 쓰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그들의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고,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으며,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터널 폭파를 위해 쓰인 폭발물만 450톤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폭파된 터널 두 개의 길이는 각각 800m와 1.2km, 합치면 2km에 달합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 터널이 약 10년에 걸쳐 지하 25m 깊이에 건설됐는데, 이란 정권이 기획하고 자금을 댔다고 주장했습니다.
터널 안에는 무기뿐 아니라 헤즈볼라 병력이 사용하는 침실과 화장실 등 생활공간도 갖춰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발사대와 이를 지상으로 연결하는 수직 통로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 휴전이 발효됐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 무력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남부에 주둔하고 있는 건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고, 자폭 드론을 동원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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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1872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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