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이후를 말한다”…이창호·이세돌, AI 시대 인간의 길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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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두 전설, 이창호 9단과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능성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바둑판 위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인물이 이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역할과 방향성을 놓고 깊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둑이라는 공통된 무대 위에서 전혀 다른 색깔의 승부 철학을 보여준 두 거장이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더 큰 화두를 두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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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5월 6일 울산 울산과학기술원 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개 토크 콘서트로, ‘바둑판을 넘어 먼저 온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바둑이라는 공통된 무대 위에서 전혀 다른 색깔의 승부 철학을 보여준 두 거장이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더 큰 화두를 두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대화의 주제도 폭넓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정상에 올랐던 두 천재의 바둑 이야기부터,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에 깊숙이 들어온 이후 달라진 세상,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까지 다양한 관점이 오갈 전망이다. 포기하지 않는 힘,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태도, 변화에 적응하는 사고력처럼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인간의 본질적 역량에 대한 이야기도 중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대결을 통해 기술 발전의 상징적 장면을 남긴 인물이다. 이창호 역시 냉철한 계산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오랜 시간 정상에 군림하며 인간 사고의 깊이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대를 대표했던 두 사람이 AI 이후의 인간 경쟁력을 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울산 시민도 함께할 수 있으며,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바둑을 넘어 기술과 인간, 미래와 성장이라는 큰 질문을 던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 = 한국기원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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