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와 비슷했던 할렐루카 신인 드래프트 비화. 돈치치 걸렀던 새크라멘토 디바치 전 단장의 토로 "완벽 내 실수. 디애런 팍스와 포지션 겹친 돈치치 포기"

류동혁 2026. 4. 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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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상 최악의 신인 지명은 1984년에 일어났다.

디바치 전 단장은 '당시 신인드래프트 1년 전 루카 돈치치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났다. 확실히 그는 신인 드래프트 리스트의 최상위권 선수였다.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선수였고, 리그 최고의 선수의 자질이 있었다. 분명히 내가 실수한 부분이었다. 대부분 스카우트들이 돈치치는 스몰포워드라고 했지만, 내 생각에 그는 포인트가드였다. 코트 위의 코치가 제격인 선수였다. 루카를 데려오면 디애런 팍스를 트레이드해야 할 것 같았다. 이미 팍스와 우리 구단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가 우리와 완벽하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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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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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역사상 최악의 신인 지명은 1984년에 일어났다.

당시 1순위는 '드림 셰이크'로 유명한 하킴 올라주원이었다. 휴스턴 로케츠가 지명했다. 당시 센터의 시대였다. 휴스턴은 선택은 당연했다. 올라주원은 휴스턴의 레전드가 됐다. 선택은 탁월했다.

2순위가 문제였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샘 보위를 지명했다. 포틀랜드는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있었다. 리그 최상급 슈팅 가드였다. 결국 센터 샘 보위를 지명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평범한 선수가 됐다. 3순위는 농구 황제로 유명한 마이클 조던이었다. 당시 시카고 불스 역시 조던에 대해 '절대적 에이스 감은 아니다'라는 이상한 평가를 남겼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도 비슷한 사례였다.

당시 1순위 픽을 가지고 있었던 피닉스 선즈는 디안드레 에이튼을 지명했다. 대학 최고 센터 중 한 명이었고 피닉스의 선택은 아쉬웠다.

더욱 큰 미스는 2순위 픽을 지닌 새크라멘토 킹스가 범했다. 마빈 베글리 3세를 지명했다. 그리고 3순위 애틀랜타 호크스는 루카 돈치치를 뽑았고, 4순위는 멤피스 그리즐리그가 자렌 잭슨 주니어, 5순위 댈러스 매버릭스는 트레이 영을 선택했다. 돈치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댈러스는 트레이 영과 201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돈치치를 데려왔다.

당시 돈치치는 유럽 무대를 평정한 돈치치가 '제2의 덕 노비츠키'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고, 결국 과감한 선택을 했다. 댈러스의 선택은 정확히 적중했다.

새크라멘토는 돈치치를 놓치고 마빈 베글리 3세를 지명, NBA 팬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새크라멘토 단장인 블라데 디바치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28일(한국시각) 당시의 상황을 털어놨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디바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디바치는 '당시 디애런 팍스가 있었다. 돈치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였다. 우리는 팍스가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했고, 새크라멘토의 로스터 계획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를 포기했다'며 '돈치치는 빅 마켓 스타일의 슈퍼스타급 선수였고, 우리는 스몰 마켓이었다'고 했다.

디바치 전 단장은 '당시 신인드래프트 1년 전 루카 돈치치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났다. 확실히 그는 신인 드래프트 리스트의 최상위권 선수였다.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선수였고, 리그 최고의 선수의 자질이 있었다. 분명히 내가 실수한 부분이었다. 대부분 스카우트들이 돈치치는 스몰포워드라고 했지만, 내 생각에 그는 포인트가드였다. 코트 위의 코치가 제격인 선수였다. 루카를 데려오면 디애런 팍스를 트레이드해야 할 것 같았다. 이미 팍스와 우리 구단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가 우리와 완벽하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댈러스를 거쳐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돈치치는 올 시즌 득점왕이자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반면 마빈 베글리 3세는 새크라멘토에서 약 4년간 플레이한 뒤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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