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도 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장중 6,700도 뚫었다
[앵커]
코스피가 이란 전쟁이란 대외 악재에도 장중 6,700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전에 대한 기대와 증시 저평가가 상승 동력이 됐다는 분석인데요.
특정 주식만 오르는 등 종목 간 양극화가 커지는 'K자형 장세'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0.39% 오른 6,641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란전쟁 발발 직후 급격한 하락을 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롤러코스피'라고도 불렸지만, 최근 들어 지난 21일에는 전쟁 직전 종가와 장중 최고치를 모두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6,600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장 초반 6,700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으로 장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0.6% 상승했고 장중에 133만3천 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아직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결국에는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됐고, 반도체 기업 등의 실적에도 우리 증시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증시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실적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워낙 세게 올라온 상황이라서 그런 흐름들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코스피는 상승 추세를 좀 더 강화하고 사상 최고치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특정 종목의 상승에 종목 간 양극화가 심화됐고 시장 과열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김석환 /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 :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 중에 2개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익 의존도라든지 기여도가 상당히 높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주식 시장 내에서도 보면 'K자형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모습인 거죠. 과열에 대한 우려는 있는 상황인 거죠. 상당히 달려왔던 부분에 대한 숨고르기 과정이 이제 기간 조정으로 나타날 수 있고요.]
이런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미국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가 증시 전망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영상편집 : 구본은
디자인 : 정민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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