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내기 승’ 이강철 감독 “강민성 절실함 느껴져, 데뷔 첫 끝내기 축하” [SS수원in]

김동영 2026. 4. 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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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가 수원에서 만났다.

KT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0회말 나온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6-5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KT가 1위, LG가 2위다.

끝으로 이 감독은 "한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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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 만나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
역전-재역전 주고받은 경기
10회말 강민성이 끝냈다.
이강철 감독도 “첫 끝내기 축하”
KT 이강철 감독(오른쪽)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와 LG가 수원에서 만났다. ‘1위 쟁탈 시리즈’다. KT가 조금 더 강했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으나 마지막에 뒤집는 힘을 보였다. 이강철(60) 감독도 웃었다.

KT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0회말 나온 강민성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6-5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KT가 1위, LG가 2위다. 승차는 0.5경기다. LG가 이기면 단독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KT는 지켜야 했다. 치열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다. 뒷심 대결에서 KT가 웃었다.

KT 강민성이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0-2로 뒤진 7회말 3점 뽑으며 3-2 역전이다. 그러나 8회초 내리 3실점 하며 3-5 재역전 허용했다. 9회말 내야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 뽑아 5-5 동점이다.

10회말 권동진 내야 안타, 김상수 볼넷으로 2사 1,2루다. 타석에 강민성이 섰다. LG 김진수 상대로 좌전 적시타 터뜨렸다. 끝내기 안타다. 6-5로 KT가 이겼다. 1위도 지켰다.

KT 사우어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수원=연합뉴스


선발 맷 사우어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5삼진 2실점 QS 호투 선보였다. 최근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QS다.

불펜은 들쑥날쑥했다. 스기모토 고우키가 1이닝 퍼펙트로 7회 책임졌다. 8회 한승혁 0.2이닝 2실점, 박영현 0.1이닝 1실점이다. 김민수가 9~10회 2이닝 무실점 완벽투 뽐냈다.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강민성이 1안타 1타점이다. 김민혁이 1안타 2타점 올렸고, 유준규도 1안타 1타점이다. 최원준이 3안타 2도루 기록했다. 권동진도 2안타 경기 치렀다.

KT 김민수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 | KT 위즈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사우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김민수가 2이닝을 잘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타선에서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강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잘했다. 절실함이 느껴지는 타석이었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한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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