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성군수 경선 탈락 소영호, 중앙당에 재심 신청

박정석 기자 2026. 4. 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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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수당 앞당겨 지급…관권 동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 장성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소영호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소 후보는 전날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장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시점과 관련해 '관권 동원' 의혹을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소 후보 측은 장성군이 경선이 진행된 지난 24~25일에 맞춰 농어민 공익수당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현직인 김한종 군수에게 유리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수당은 오는 5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계획이었으나, 경선 직전인 23~24일에 지급이 집중되면서 경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소 후보 측의 핵심 논리다.

한편,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은 그간 후보들 사이의 자격 공방을 비롯해 비방 문자 대량 발송에 따른 재심 인용, 대리투표 의혹에 의한 경선 재실시 등 끊이지 않은 잡음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