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중’ 네덜란드 장관 제재 해제”…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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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방중 의사를 밝힌 네덜란드 장관에 대해 과거에 부과했던 제재를 조용히 해제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장관의 방중 계획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제재 명단에서 그를 지웠다고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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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방중 의사를 밝힌 네덜란드 장관에 대해 과거에 부과했던 제재를 조용히 해제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현지 시각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네덜란드와 차량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갈등을 겪어오던 중국이 네덜란드의 새 정부 출범 이후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장관의 방중 계획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제재 명단에서 그를 지웠다고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 사이에)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여름 전에는 (방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여러 산업 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이번 방중이 성사되면 그는 지난 2월 23일 출범한 네덜란드 새 정부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첫 장관이 됩니다.
지난달 카메룬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정상회의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만난 그는 베이징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인권 침해 의혹과 관련된 비판을 제기하면서 중국의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중국 정부는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제재 해제 여부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공식 입장을 밝힌 바는 없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네덜란드 외무부는 모두 SCMP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중은 중국 기업 윙테크의 넥스페리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경영권 박탈 문제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대중국 수출 통제 등을 둘러싸고 지속돼 온 긴장 관계를 조율하는 가운데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헬렌 헤르브트트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은 선보 주네덜란드 중국대사와 만난 뒤 중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는 모두 넥스페리아 사태가 정부 개입 없이 두 기업 사이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지난 17일 현지 언론에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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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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