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정 특집] 특별한 관광 '인천시티투어'

이순민 기자 2026. 4.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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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터 노을 야경까지 '버스 타고 인천 여행'
인천시·관광公, 5월 할인·기념품 증정

순환형, 레트로 '송도~개항장' 탐방
바다行 '2층 버스'타고 인천대교 건너
테마형, 노을야경行 오픈…금·토 운영
무의도·청라·교동도·석모도 6개 노선
▲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순환형으로 운행하는 인천시티투어 '바다' 노선 2층 버스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레트로' 노선,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편리하게 방문하는 '바다' 노선, 그리고 무의도·교동도 등 관광지를 오가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행되는 인천시티투어가 내달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속도를 높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탑승객 할인, 기념품 배포 등 이벤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2개(레트로, 바다)와 테마형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지난해 6월부터 본격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티투어는 인천만의 매력을 담은 곳곳을 누비는 도시 관광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가정의 달' 맞아 할인·기념품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5월 프로모션은 테마형 노선인 '노을야경 투어' 오픈 기념 행사로 출발한다.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노을야경 투어 탑승객은 이용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노을야경 투어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2시간씩 운행된다.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인근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일몰 시간에 맞춰 인천대교와 을왕리 해변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순환형 노선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자녀와 부모가 순환형인 레트로·바다 노선을 동반 탑승해도 이용 요금을 50% 할인받는다. 가족 관계를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하면 되고, 레트로·바다 통합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인천시티투어 기념품도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선 어린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사 키링(열쇠고리)을 증정한다.

인천시티투어 재방문 이벤트도 실시된다.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를 통해 한 달 안에 인천시티투어를 다시 이용하면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비치타월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순환형'으로 개항장부터 바다까지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과 테마형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순환형 시티투어는 레트로 노선과 바다 노선으로 운행된다.

순환형 노선은 모두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관광지를 들른 뒤 송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다. 우선 레트로 노선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과 답동성당을 거쳐 자유공원, 화평동 냉면 골목으로 향한다.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도 둘러볼 수 있다.

레트로 노선에 탑승하면 개항장뿐 아니라 송도컨벤시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 함께 오간다.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 그리고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시티투어 버스로 한번에 방문할 수 있다.

바다 노선 또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한다. 특히 바다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다 노선을 이용하면 영종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을왕리 해수욕장과 무의도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에도 정차한다.

▲'테마형' 노선으로 당일 코스 관광

테마형 인천시티투어는 총 6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요일마다 다른 관광지를 권역별로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무의도 노선은 매주 수요일마다 인천역에서 출발한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무의도 해상 탐방로, 광명항, 소무의도까지 당일 코스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청라 노선은 매주 목요일 '에코 투어'를 주제로 운영된다. 수도권매립지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청라호수공원, 국립생물자원관에 정차한다.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를 거쳐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테마형 인천시티투어는 인천 섬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도 짜여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선재·영흥 노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노선이 운행된다.

인천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테마형 노선 탑승 비중은 교동도 투어가 29.4%로 가장 높았고, 석모도(20.1%)와 선재·영흥(19.9%) 투어가 뒤를 이었다. 교동도 노선은 토요일마다 인천역에서 출발해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대룡시장과 함께 강화평화전망대를 둘러보는 평화 관광 코스다.

선재·영흥 노선은 매주 금요일 인천역에서 옹진군 선재도와 영흥도로 향하는데, 물때에 따라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열리는 목섬, 십리포 해수욕장도 만날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을 오가는 석모도 노선이 운행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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