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정 특집] 특별한 관광 '인천시티투어'
인천시·관광公, 5월 할인·기념품 증정
순환형, 레트로 '송도~개항장' 탐방
바다行 '2층 버스'타고 인천대교 건너
테마형, 노을야경行 오픈…금·토 운영
무의도·청라·교동도·석모도 6개 노선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레트로' 노선,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편리하게 방문하는 '바다' 노선, 그리고 무의도·교동도 등 관광지를 오가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행되는 인천시티투어가 내달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속도를 높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탑승객 할인, 기념품 배포 등 이벤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가정의 달' 맞아 할인·기념품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5월 프로모션은 테마형 노선인 '노을야경 투어' 오픈 기념 행사로 출발한다.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노을야경 투어 탑승객은 이용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노을야경 투어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2시간씩 운행된다.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인근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일몰 시간에 맞춰 인천대교와 을왕리 해변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순환형 노선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자녀와 부모가 순환형인 레트로·바다 노선을 동반 탑승해도 이용 요금을 50% 할인받는다. 가족 관계를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하면 되고, 레트로·바다 통합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인천시티투어 기념품도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선 어린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사 키링(열쇠고리)을 증정한다.

▲'순환형'으로 개항장부터 바다까지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과 테마형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순환형 시티투어는 레트로 노선과 바다 노선으로 운행된다.
순환형 노선은 모두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관광지를 들른 뒤 송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다. 우선 레트로 노선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과 답동성당을 거쳐 자유공원, 화평동 냉면 골목으로 향한다.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도 둘러볼 수 있다.
레트로 노선에 탑승하면 개항장뿐 아니라 송도컨벤시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 함께 오간다.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 그리고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시티투어 버스로 한번에 방문할 수 있다.
바다 노선 또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한다. 특히 바다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다 노선을 이용하면 영종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을왕리 해수욕장과 무의도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에도 정차한다.
▲'테마형' 노선으로 당일 코스 관광
테마형 인천시티투어는 총 6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요일마다 다른 관광지를 권역별로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무의도 노선은 매주 수요일마다 인천역에서 출발한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무의도 해상 탐방로, 광명항, 소무의도까지 당일 코스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청라 노선은 매주 목요일 '에코 투어'를 주제로 운영된다. 수도권매립지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청라호수공원, 국립생물자원관에 정차한다.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를 거쳐 인천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테마형 인천시티투어는 인천 섬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도 짜여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선재·영흥 노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교동도와 석모도 노선이 운행된다.
인천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테마형 노선 탑승 비중은 교동도 투어가 29.4%로 가장 높았고, 석모도(20.1%)와 선재·영흥(19.9%) 투어가 뒤를 이었다. 교동도 노선은 토요일마다 인천역에서 출발해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대룡시장과 함께 강화평화전망대를 둘러보는 평화 관광 코스다.
선재·영흥 노선은 매주 금요일 인천역에서 옹진군 선재도와 영흥도로 향하는데, 물때에 따라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열리는 목섬, 십리포 해수욕장도 만날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을 오가는 석모도 노선이 운행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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