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평택을 향한 범진보·범보수…3대3 구도될까

김민주 2026. 4.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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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해도 되는 곳이죠.
경기 평택을, 더불어민주당이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진영별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이념적 지표가 모인 곳, 바로 경기 평택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국민의힘 유의동, 자유와혁신 황교안.

현역 당 대표만 셋, 전 국회의원도 둘입니다.

합리적 보수 인사로 분류되던 김용남 전 의원, 내란 세력 완전 청산이라는 측면에선 범진보 단일화에 열려있지만, 너무 이르다고 했습니다.

[김용남 / 전 새누리당 의원 (YTN 장성철 뉴스명당): 세금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보수주의가 맞거든요. 민주당의 어떤 이념적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대표의 사모펀드 의혹을 제기한 악연이 있는데, 조 대표는 다자구도도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어제, 1차 선거대책위원회의): 어떤 인물과 세력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지, 기득권을 혁파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지를 봐주십시오.]

가장 먼저 촉구한 건 김재연 후보.

이달 말까지 세 당 대화 기구를 가동하자 했는데, 민주당이 어제서야 중앙당 주도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재연 / 진보당 상임대표 (KBS 라디오 전격시사): 다른 어떤 곳들보다 평택은 노동자들이 많은 곳이고 진보 정치와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범보수 연대는 현재로선 어려워보입니다.

자칫 내란 청산 이슈로 전선이 몰리면 공격의 빌미만 줄 수 있다는 계산인데,

[유의동 / 국민의힘 전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평택을 위한, 평택만을 위한 의석은 지금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평택을 민주당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평택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치인이 필요하겠다….]

여기에 개혁신당까지 후보를 낸다면 범진보 대 범보수, 3 대 3 구도까지 짜여질 수 있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이영석 /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