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서 울먹인 김성태 "그분께 누가 돼 죄송"…연어 술파티도 강력 부인
【 앵커멘트 】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여야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검찰 수사의 위법성 유무를 집중 추궁한 가운데, 김 전 회장은 이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며 공모 관계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만난 적도 대북 사업을 상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경기지사와는 공범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말씀을 좀 해보세요."
▶ 인터뷰 :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 "그분에 대한 것은 제가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상대를 안 했기 때문에 그분에 대해서는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게 "평생 마음속의 영웅"이었다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의 먼지떨이 식 수사로 인해 고초를 겪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형, 30년 같이 했던 동료들 전부 다 잡아다 넣고 제가 가까운 사람들은 전부 다 구속시켰습니다."
다만, 검찰이 '연어·술 접대 회유'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 "쌍방울 직원이 음료수 페트병에다가 소주를 담아가지고 소주를 그렇게 마시고 그랬었나요?"
▶ 인터뷰 :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 "제가 나이가 몇인데, 먹는 건 이제 그만 좀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어 먹었다고 뭔 일에 무슨 관계인지."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특위는 이번 주 전체회의에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위증 및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김현석 기자 영상편집: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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