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면 충분하다”…울산 장원진 감독이 확신한 ‘최지만 효과’ [SS포커스]

김민규 2026. 4. 28.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간보다 팀에 주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

신생팀 울산에게 최지만은 단순한 외부 자원이 아니다.

장 감독은 "기존 선수들도 잘해왔지만, 최지만이 합류하면 팀 이미지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장 감독은 "최지만이 오면 중심 타선을 맡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타순 전체가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지만, 27일 울산 웨일즈 입단식 진행
장원진 감독 “팀에 주는 영향력 중요”
ML 출신 거포 합류로 울산 공격력 UP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울산 장원진 감독이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프로야구단 공개 트라이아웃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울산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울산=김민규 기자] “기간보다 팀에 주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

신생팀에 또 하나의 퍼즐이 맞춰졌다. ‘공격이 약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ML) 출신 거포 최지만(35)의 합류로 ‘화력’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울산 웨일즈 얘기다.

장원진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이제 ‘상징’을 얻었다. 장 감독은 27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최지만 영입 배경과 기대 효과를 풀어냈다.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 시작은 ‘교감’이었다. 장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팀에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 몸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서두르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오른쪽)과 김동진 단장이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창단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 | 울산=연합뉴스


신생팀 울산에게 최지만은 단순한 외부 자원이 아니다.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장 감독은 “기존 선수들도 잘해왔지만, 최지만이 합류하면 팀 이미지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실전 공백과 짧은 출전 기간에 대한 우려도 있다. 실제로 최지만은 2024년 6월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9월 신인드래프트를 고려하면 울산에서 실전 출전은 사실상 7~8월 두 달에 불과할 가능성도 꽤 커 보인다.

메이저리그(ML) 출신 최지만이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 | 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사령탑의 시선은 달랐다. 장 감독은 “7~8월은 시즌에서 가장 힘든 시기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가장 지쳐 있을 때”라며 “그 시기에 최지만이 와서 중심을 잡아주면 그 자체로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라도 팀을 위해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력상 기대도 분명하다. 현재 울산은 투수력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력은 과제로 남아 있다. 장 감독은 “최지만이 오면 중심 타선을 맡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타순 전체가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이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창단식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 | 울산=연합뉴스


무엇보다 큰 자산은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다. 장 감독은 ‘더 큰 가치’를 읽었다. ML을 경험한 선수의 준비 과정, 훈련 태도, 경기 접근 방식 등 모든 것이 ‘교과서’가 된다.

장 감독은 “최지만이 직접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옆에서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은 배운다”며 “최고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메이저리그(ML) 출신 최지만이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산 | 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재활과 관리 역시 ‘선수 중심’이다. 개인 루틴을 유지하도록 배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장 감독은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며 “주 1~2회 합류하더라도 계속 체크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울산의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도 해외파 선수들에게 문을 열어둘 생각”이라며 “한국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