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귀화인 이영옥 시인 두 번째 시집 발간

강신욱 기자 2026. 4.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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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기다리는 사랑’…연변의 진달래꽃 표지
▲ 연변에서 귀화해 음성에 정착한 이영옥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기다리는 사랑'을 펴냈다. /증재록시인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음성에 거주하는 중국 연변 귀화인 여류시인 이영옥씨가 두 번째 시집 '기다리는 사랑'을 펴냈다.

이 시인은 2003년 이주·귀화해 금왕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금왕읍주민자치회 시창작반에서 시작(詩作) 활동을 한다.

이번 시집은 연변의 진달래꽃 그림을 표지로 했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며 만나기를 기다리는 나이 많은 오빠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담았다.

짓거리시문학회장 이선희 시인은 "나날을 분주하게 보내면서도 시심이 따뜻한 시인"이라고 말했다.

시집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도 "무더기로 피어나는 연변의 진달래꽃에서 부모와 오빠를 향한 뿌리의 본질을 살펴보는 시"라고 평했다.

이 시인은 "6월엔 고향을 떠나온 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변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음성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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