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5자 대결’…6·3 재보궐 최대 격전지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6·3 재보궐선거에서 평택을이 여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는 '5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택을 재보궐선거는 김용남, 유의동, 조국, 김재연, 황교안 등이 출마 채비에 나서며 5자 구도가 형성됐다.
이처럼 평택을 재보궐선거는 여야는 물론 제3지대까지 맞붙는 다자 대결 구도 속에서, 단일화와 부동층 향배에 따라 결과가 갈리는 상징적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6·3 재보궐선거에서 평택을이 여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출마하는 '5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후보 난립에 따른 표 분산 속에 단일화 여부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택을 재보궐선거는 김용남, 유의동, 조국, 김재연, 황교안 등이 출마 채비에 나서며 5자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용남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원내에 입성한 이후 절치부심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지지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이후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윤석열 정부와 선을 긋는 행보 역시 이번 선거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소속 유의동 전 의원은 지역 기반을 앞세워 '탈환'에 나선다. 평택 출신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높고,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원내에 입성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다만 낮은 당 지지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평택을을 정치적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범여권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높은 인지도와 젊은 인구 비중이 큰 지역 특성이 변수로 거론된다.
다만 민주당은 단일화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현재 단일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김용남의 이름으로, 또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역시 김 전 의원과 각을 세우며 독자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강경숙 의원은 "김 전 의원은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왔던 인물"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범진보 진영 연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범진보 정당들이 연대의 그림을 조속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후보 난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평택을 재보궐선거는 여야는 물론 제3지대까지 맞붙는 다자 대결 구도 속에서, 단일화와 부동층 향배에 따라 결과가 갈리는 상징적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득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