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회의 열고 '시민선대위' 띄우고…서울시장 경쟁 '활활'
[앵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선 후보들의 신경전이 연일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정책이 아닌 네거티브에만 매달린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박원순 시즌2' 공세로 정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매머드 선대위'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첫 공개회의에서 상대 오세훈 후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에 매달린다"며, 자신은 상대가 아닌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강조한 겁니다.
특히 오 후보가 선거철만 되면 부동산 세금 문제를 꺼내 갈등을 키운다며, 오 후보 측 공세를 허위 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토지거래허가제를 즉흥적으로 풀었다가 35일 만에 번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운 장본인이 이제 와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정 후보는 또 청년 창업 도전자 1천 명에게 1인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연이틀 빨간 점퍼를 입고 나타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을 앞세운 '시민 선대위'를 꾸렸습니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한편, 선거의 핵심 유권자인 중도층 표심을 파고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혁신과 중도 확장의 의미를 담은 선대위를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렸던 대로, 여의도 문법을 벗어나서 시민 눈높이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
선대위 진용을 갖춘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정책 승부 제안을 환영한다"며 '박원순 시즌2' 역공을 폈습니다.
오 후보는 "정책 승부의 첫 단추는 박원순 시정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며 정 후보의 답변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오은재]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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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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