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발 허위정보 대응, ‘청년 아이디어’로 해법 찾다
안보융합원, 2026년 외국발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허위정보 팩트 체크 문화 확산... 50개 팀 참가, 7개 팀 수상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KAIST(총장 이광형) 안보융합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외국발 허위정보 대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Counter-Disinformation Challenge) 시상식이 29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으로, 외국 정부 또는 연계 세력이 생성·유포하는 허위정보가 국가안보와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실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이후 등장한 국가안보 및 국익 훼손 우려가 있는 외국발 허위조작 정보를 대상으로 한 팩트 체크와 대국민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공모전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11명, 50팀이 참가해 외국발 허위정보 대응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KAIST 총장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최지수ㆍ김성연 학생으로 구성된 ‘체크메이트’팀이 수상했다. 2025년 이후 확산 된 외국발 유튜브 채널의 허위정보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왜곡된 맥락과 조작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검증한 뒤 이를 대중 친화적 카드뉴스로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은 “외국발 허위정보는 국가안보와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복합적 위협으로, 기술적 대응과 시민 참여형 검증 문화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정책 개선 논의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매년 2회씩 공모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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