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배당으로 기본소득"…차기 정선군수 정책 대결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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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강원 정선군수 선거에 뛰어든 여야 후보들이 지역의 기본소득과 그 주요 재원인 강원랜드의 발전이란 공통분모를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끌어낸 현직 군수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그 사업의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탠 전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부사장)인 최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이번 주 각각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돌입하며 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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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역대급 경영실적 이끌어낸 최철규 국힘 후보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민선 9기 강원 정선군수 선거에 뛰어든 여야 후보들이 지역의 기본소득과 그 주요 재원인 강원랜드의 발전이란 공통분모를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끌어낸 현직 군수 최승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그 사업의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탠 전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부사장)인 최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이번 주 각각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돌입하며 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승준 후보는 이날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 일정을 소화한 뒤 정선군청에서 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최철규 후보 역시 전날 선거사무소를 열었고, 이날에는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주목되는 점은 두 후보 모두 강원랜드 배당금을 재원으로 한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두 후보는 강원랜드의 규제 개선과 글로벌복합리조트 도약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최승준 후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때 강원랜드 재원 중심의 기본소득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 공약은 정선군이 최근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가 되면서 실현됐다.
최철규 후보는 그 기본소득의 주요 재원을 충당하는 강원랜드의 역대 급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대표가 없는 강원랜드를 이끌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 원대 투자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두 후보는 모두 28일 기자들과 만나 기본소득과 강원랜드 발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적임자를 자처했다. 최승준 후보는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추진해 온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고, 최철규 후보 역시 강원랜드와 정선군의 상생 비전을 제시하며 청사진을 내놨다.
최승준 후보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확정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인구가 늘어 지난달 3만 5000명 이상의 인구를 기록했다"면서 "2년간 한시적인 시범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구축해 정착 기반을 확충, 인구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후보 역시 "기본소득이 시범사업 이후에도 지속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재원인 강원랜드의 배당금을 기존 90억 원 수준에서 현재 100억 원 이상이 되게 했고, 하이원포인트와 폐광기금을 활용한 재원 마련 복안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와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의 전영기 정선군의장도 강원랜드의 글로벌복합리조트 도약의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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