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동산 시장 회복세 흐름… 집값 상승·거래량 증가

울산 부동산 시장이 주요 지표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누적 2.1% 상승하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며 4월 1주 기준 누적 집값 상승률 1.7%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는 추세다. 지난해 2월 3811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2026년 2월 1402가구로 1년 만에 약 63.2% 감소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도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울·경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76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실제 거래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 84㎡는 올해 1월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2월 9억9000만원대와 비교해 1년이 채 되지 않아 약 2억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구 신정동에 자리한 ‘문수로2차IPARK1단지’ 전용 84㎡는 올해 4월 10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 거래가격인 10억5000만원보다 4000만원이 높은 가격으로 신고가를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울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오르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야음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울산대교를 통해 주요 산업단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이 도입된다. 또한,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커뮤니티 요소도 포함됐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홍승표 기자 spho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