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KOVO 제9대 총재 선임…7월부터 3년 임기

조영채 기자 2026. 4.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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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한국배구연맹이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연맹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호진(64) 태광그룹 회장을 제9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호진 회장은 차기 총재직 수행 의지를 밝히며, 프로배구 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태광그룹 이임용 선대 회장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 회장은 대를 이어 배구 행정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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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사진=KOVO

[STN뉴스] 조영채 기자┃한국배구연맹이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연맹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호진(64) 태광그룹 회장을 제9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각 구단 단장들은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 이 회장을 추천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후 공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됐다.

이호진 회장은 차기 총재직 수행 의지를 밝히며, 프로배구 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오너 구단주가 직접 연맹을 이끌 경우 리그 운영뿐 아니라 유소년 시스템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선친 이임용 회장에 이어 대를 이은 배구사랑이 추천 사유다.

태광그룹은 1971년 태광산업 배구단 창단 이후 현재 흥국생명 배구단에 이르기까지 55년에 걸쳐 한국 배구와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태광그룹 산하 세화여중·세화여고를 통해 선수 육성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태광그룹 이임용 선대 회장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 회장은 대를 이어 배구 행정을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뉴욕대에서는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흥국생명보험 입사를 시작으로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흥국생명 배구단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신임 총재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3년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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