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부터 시장서 장사→대학생 시절엔 공장일"…조혜련, 母 말에 독기 품었다 [RE:뷰]

민세윤 2026. 4.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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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가슴 아픈 과거사와 함께, 역경을 딛고 학업에 매진했던 반전 드라마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채널 '책과삶'에 출연한 조혜련은 "누구에게 의지하며 산 적이 없다"며 강인한 생활력을 드러냈다.

조혜련의 이러한 기질은 대학 시절에도 이어졌다.

시장 바닥에서 채소를 팔던 소녀에서 당당한 방송인이자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멋진 엄마가 된 조혜련의 인생 고백에 누리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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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가슴 아픈 과거사와 함께, 역경을 딛고 학업에 매진했던 반전 드라마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채널 '책과삶'에 출연한 조혜련은 "누구에게 의지하며 산 적이 없다"며 강인한 생활력을 드러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안양시장에서 아버지가 떼어온 쑥갓을 직접 팔았다"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노점상을 운영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혜련의 이러한 기질은 대학 시절에도 이어졌다. 그는 어머니가 아프실 때면 휴학을 하고 시장에서 40여 가지 채소를 팔았고, 개그맨 시험에 낙방했을 때도 공장에서 일하며 스스로의 삶을 일궈왔음을 고백했다.

특히 가난 때문에 "대학에 갈 수 없으니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라"는 어머니의 선고는 오히려 그에게 자극제가 됐다. 조혜련은 "내 인생에 대학이 없다는 게 인정되지 않았다"며 독하게 공부에 매진해 중학교 전교 6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졸업했고, 안양여고에 진학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결국 공대 지망생에서 친구들의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지금의 조혜련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조혜련의 이러한 성실함과 강인함은 아들 김우주 군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 듯하다. 지난 2일, 조혜련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거 SBS 예능 '붕어빵'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아들 우주 군이 일을 위해 호주 시드니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들을 배웅하며 "진짜 멋지게 젊음을 살아봐라"는 응원을 건네 뭉클함을 자아냈다.

2012년 이혼의 아픔을 겪고 2014년 재혼한 조혜련은 과거 아들 우주 군으로부터 "엄마의 새 출발에 걸림돌이 될까 봐 걱정된다"는 속 깊은 위로를 받기도 했다. 시장 바닥에서 채소를 팔던 소녀에서 당당한 방송인이자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멋진 엄마가 된 조혜련의 인생 고백에 누리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책과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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