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림어촌 고령화 더 빨라졌다

이원재 기자 2026. 4. 28.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남 농가 인구는 28만 4346명 중 53.2%(15만 1158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농림어가 전체로 보면 고령 비율은 54.0%로, 2020년(42.9%) 대비 11.1%p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어가 고령 비율 54%…5년 새 11%p↑
농가 1인 가구 57% 늘며 독거 가구 확대
한 농민이 농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 대비 10%포인트(p) 가까이 상승하며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남 농가 인구는 28만 4346명 중 53.2%(15만 1158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고령 비중(20.3%)의 2.6배 수준이다.

2020년(43.6%)과 비교하면 9.6%p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51.0%)보다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충남·경북·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어가의 65세 이상 비중은 45.3%, 임가는 52.3%로 각각 나타났다. 5년 전보다 어가는 11.8%p, 임가는 10.1%p 상승했다.

농림어가 전체로 보면 고령 비율은 54.0%로, 2020년(42.9%) 대비 11.1%p 증가했다.

농림어가 규모는 전반적으로 늘었다. 경남 농가는 14만 6100가구로 5년 전보다 21.0%(2만 5300가구) 증가했고, 어가는 8000가구로 10.0%(700가구), 임가는 1만 9900가구로 35.5%(5200가구) 각각 늘었다.

인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농가 인구는 28만 4300명으로 9.4%(2만 4500명) 증가한 반면, 어가는 1만 6800명으로 1.2%(200명) 감소했다. 임가 인구는 1만 5700명으로 20.5%(6600명)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5년 전보다 조사대상 명부를 확대한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 크다"며 "귀농·귀촌이 일부 증가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세가 반등했는지 여부는 향후 흐름을 더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구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 경남 농가는 2인 가구가 54.4%(7만 9415가구)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는 29.5%(4만 3061가구)로 뒤를 이었다.

특히 1인 가구는 5년 전(2만7458가구)보다 56.8% 증가해 고령 독거가구와 1인 귀농·귀촌 확대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어가는 2인 가구가 57.8%(4647가구), 1인 가구가 21.8%(1756가구)였고, 임가는 각각 56.0%(1만1135가구), 28.4%(5642가구)로 나타났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