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림어촌 고령화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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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남 농가 인구는 28만 4346명 중 53.2%(15만 1158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농림어가 전체로 보면 고령 비율은 54.0%로, 2020년(42.9%) 대비 11.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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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1인 가구 57% 늘며 독거 가구 확대

경남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 대비 10%포인트(p) 가까이 상승하며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남 농가 인구는 28만 4346명 중 53.2%(15만 1158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고령 비중(20.3%)의 2.6배 수준이다.
2020년(43.6%)과 비교하면 9.6%p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51.0%)보다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충남·경북·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어가의 65세 이상 비중은 45.3%, 임가는 52.3%로 각각 나타났다. 5년 전보다 어가는 11.8%p, 임가는 10.1%p 상승했다.
농림어가 전체로 보면 고령 비율은 54.0%로, 2020년(42.9%) 대비 11.1%p 증가했다.
농림어가 규모는 전반적으로 늘었다. 경남 농가는 14만 6100가구로 5년 전보다 21.0%(2만 5300가구) 증가했고, 어가는 8000가구로 10.0%(700가구), 임가는 1만 9900가구로 35.5%(5200가구) 각각 늘었다.
인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농가 인구는 28만 4300명으로 9.4%(2만 4500명) 증가한 반면, 어가는 1만 6800명으로 1.2%(200명) 감소했다. 임가 인구는 1만 5700명으로 20.5%(6600명)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5년 전보다 조사대상 명부를 확대한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 크다"며 "귀농·귀촌이 일부 증가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세가 반등했는지 여부는 향후 흐름을 더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구 구조 변화가 나타났다. 경남 농가는 2인 가구가 54.4%(7만 9415가구)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는 29.5%(4만 3061가구)로 뒤를 이었다.
특히 1인 가구는 5년 전(2만7458가구)보다 56.8% 증가해 고령 독거가구와 1인 귀농·귀촌 확대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어가는 2인 가구가 57.8%(4647가구), 1인 가구가 21.8%(1756가구)였고, 임가는 각각 56.0%(1만1135가구), 28.4%(5642가구)로 나타났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