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도이치·금품수수’ 항소심서 징역 4년 선고
[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2심 재판부가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일부분이 유죄로 인정되면서, 형량이 늘어났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지현 기자, 김 여사의 유죄 부분이 더 늘었다고요.
[리포트]
네, 2심 재판부는 김 여사에 대해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가 일부 유죄로 인정되면서 형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시세조정에 직접 가담한 공동정범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가 블랙펄 인베스트먼트에 20억원을 맡기며 수익금 40%를 주기로 약정한 점이 인위적 주가상승의 대가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다만 특검팀이 추가 기소한 주가조작 방조 혐의에 대해선 김 여사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수한 모든 금품에 대해서 알선수재 혐의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취임 전에 받은 첫번째 샤넬 가방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는데, 2심 재판부는 이 역시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본 겁니다.
재판부는 "가방 가액이 802만원 상당으로 사회통념상 의례적인 선물로 보기에는 고가 물품"이라며, "청탁 실현을 위한 알선의사 및 행위와 수수한 금품 사이에 포괄적 대가관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1심 판단 그대로 무죄로 결론냈습니다.
유죄 부분이 늘어나면서 1심보다 2배 이상 무거운 형량이 선고된 셈인데, 재판부는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질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징역 4년” 고개 떨군 김건희…“국민 신뢰 훼손, 국론 분열 심각” [지금뉴스]
- “팔수록 손해입니다” 치킨 3마리의 역설…배달 앱 규탄 현장 [현장영상]
- [현장영상] 홍대 술집 업주 폭행한 만취 외국인…영상 지워달라 했더니 목을 ‘확’
- “나이가 몇인데 먹는 얘기 그만 좀”…특위 나와 폭발한 김성태 [지금뉴스]
- “상가화장실 휴지 썼다가 병원행”…묻어있었던 이물질의 충격 정체 [지금뉴스]
- 같은 신발, 연이어 신기록!…마라톤계 판도를 바꾼 이 신발의 정체는? [이런뉴스]
- ‘층견소음’ 뭐길래…흉기 들고 “죽여버리겠다”
- ‘SK하이닉스 조끼’ 보자 명품관 직원이 달라졌다?…밈 확산 [이런뉴스]
- 기름 생산하는 미국보다도 낮아진 상승률…이 대통령 ‘수출 걱정’ [지금뉴스]
- “멜라니아 곧 과부” 지미 키멀 발언 뒤늦게 논란…트럼프 부부 “해고해!”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