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정원오, ‘전번’ 공개하고 ‘이런’ 민원도 받았다!
■ 방송 시간 : 4월 28(화)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https://youtu.be/tX4Lsu-bs2I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8일 화요일 사사건건입니다.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두고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용광로 선대위를 가동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을 일 잘하는 행정가로의 교체를 규정했는데요. 상대 후보와의 싸움 대신에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말씀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정원오: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김용준: 한 달 전쯤 저희 사사건건에 나오셨는데 그때는 예비후보 신분이셨고요. 그때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당내 경선은 지켜야 될 선이 있고 본선에 가면 그 선이 아마 다를 것이다. 철저하게 대응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아부한 사람이라는 직격도 하셨고, 어제는 또 캠프에서 오 후보에 대한 비판 논평만 여섯 차례 나왔고 오늘 아침 선대위 회의에서도 직접 비판을 하셨던데, 물론 오 시장 측에서도 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본선이 정책 경쟁보다 의혹 제기나 네거티브, 이런 쪽으로 집중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원오: 저는 처음부터 정책 경쟁을 제안했고 오세훈 후보가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정책 경쟁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성부터 저에 대한 네거티브 또 현 정부에 대한 네거티브, 이런 부분들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김용준: 오 시장 측에서 먼저.
▼정원오: 제가 얘기한 대로 정책 경쟁을 하지만 지난번에, 한 달 전에 와서 당내 경선에서는 네거티브가 있어도 제가 선을 지키고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 본경선에서는, 본선거에서는 제가 철저하게 대응한다고 했던 이유는 네거티브가 왔을 때 이건 저는 대응한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분명하게 그런 부분들을 지적했고요. 틀린 부분들에 대한 부분들은 또 제대로 짚어줄 필요가 있어서 그런 걸 했습니다.
◎김용준: 그렇고 이제 뭐 네거티브에 네거티브로 받겠다가 아니라 그렇게 나온다면 강력하게 또 대응할 수밖에 없다. 아마 그런 입장이신 것 같고.
▼정원오: 먼저 하진 않겠지만 네거티브를 방관하지도 않겠다라는 것이 저의 의지입니다.
◎김용준: 그렇습니다. 후보님 캠프에 또 이런 기구가 있더라고요. 오세훈 10년 심판본부, 이거는 왜 설치를 하신 건가요?
▼정원오: 당연히 현직 시장이 후보로 나온다면 현직 시장은 권한도 있고 책임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용준: 그렇죠.
▼정원오: 그래서 권한을 그동안 누렸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한 부분과 잘못한 부분이 있을 텐데, 시민들의 심판을 돕기 위한 저희들의 캠페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그러면 예를 들어서 뭐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정원오: 저는 세금을 낭비한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세금 낭비요?
▼정원오: 아마 그 지점이 핵심이 될 텐데요. 무능 또는 무책임을 통해서 세금이 낭비된 경우가 많습니다.
◎김용준: 예를 들면요?
▼정원오: 보면 이제 한강버스라든지 또 감사의 정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있고 재판에 많이 져가지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좀 무능해서, 또 대응을 잘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고요. 또 싱크홀 사고라든지 귀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 문제를 소홀히 해서 생긴 문제, 무책임한 문제, 이런 부분들이 그동안의 시정에 깊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정확하게 평가를 하고 시민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그런 캠페인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또 한 가지가 그런 지적도 하셨더라고요. 시청 내부의 이른바 오 시장 라인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분들에 대한 움직임을 캠프 차원에서도 경고하셨던데, 이건 어떤 움직임에 대한 경고인가요?
▼정원오: 그런 건 이제 시 내부에서도 오세훈 시장께서 관권 선거, 예컨대 이제 시 공조직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내부의 그런 경고들이 있어서...
◎김용준: 지금 직무 정지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요.
▼정원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원칙적인 얘기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어제 저희도 한번 얘기를 다뤄봤습니다만 오세훈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일각의 예상보다 좀 빨리했다라는 분석도 좀 있어요.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이유를 뭐라고 짐작하고 계세요?
▼정원오: 글쎄 이제 제가 짐작하기보다는 오 후보께서 직접 얘기하셨잖아요? 저보다 여론 조사상 뒤지고 있어서 그런 측면이 이유가 됐다고 했는데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용준: 그러면 빨리한 것의 원인은 후보님의 지지세.
▼정원오: 제 판단보다 오 후보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김용준: 오늘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공개회의에서 보니까 서울 지역의 현역 의원분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다수가 또 참석을 하셨고 지역위원장 등등 포함해서 저 장소에 한 100여 명 정도 참석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또 이제 매주 화요일마다 이 선대위 회의를 정례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선대위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하셨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정원오: 저는 이제 출마 선언도 유튜브로 했고요. 그 이후에 생중계도 많이 했는데, 시민들께서 제 선거 캠페인을 보다 많이 참여하고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이고요. 또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가 생중계됨으로써….
◎김용준: 그렇죠.
▼정원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잖아요, 효능감도 느끼고. 그런 측면을 또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또 거기에서 벤치마킹하신 게 역시 명픽이라는 이름답게 차용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에 또 아내분께서도 언제 모습을 드러내시나 했는데 또 현장에 많이 동행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유세 기간에 아내분께서는 주로 어떤 역할을 하실 예정인가요?
▼정원오: 제가 좀 못 가는 부분들.
◎김용준: 못 가시는 부분이요.
▼정원오: 현장을 좀 많이 다닐 것 같고요. 과거에도 그렇게 많이 했습니다만 이제 가끔 공개도 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이제 주로 가시는 그런 행사장 외의 지역을 또 아내분께서 두루 돌아다니실 예정인 것 같고, 지금 어쨌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시고 나서 한 20일 정도가 지났네요. 현장을 다니시면서 어떤 말씀 참 많이 들으세요?
▼정원오: 일단은 세금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해 달라는 얘기,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좀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이 있고요. 또 한 가지로 최근에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굉장히 어려운 생활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좀 정부랑 힘을 합쳐서 같이 이겨내면 좋겠다, 그런 말씀들이 많으셨습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좀 살림살이도 좀 팍팍한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도 많이 하시고 예산 낭비 좀 하지 말아 달라는 주문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정원오: 싸움 그만하고.
◎김용준: 싸움 그만하라.
▼정원오: 싸움 그만하고 잘 이렇게 힘을 합쳐서 일해달라, 그런 말씀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김용준: 지금 현장의 목소리 또 현장의 민심 말씀 나눈 김에 어제 나온 여론조사 잠깐 보면서 또 말씀 나눠볼게요. 우선은 전국의 성인 남녀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8%p 올랐어요. 국민의힘은 0.7%p 내렸습니다. 지금 격차가 한 20% 안팎 정도 나가고 있는데, 그런데 서울에서는 좀 사뭇 달랐더라고요. 보시면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9.0%p가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반대로 전주보다 7.1%p가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서울에서 3%p, 오차범위 내로 지금 들어왔는데 대통령 지지율도 마지막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도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5.5%P 떨어졌다고 해요. 이 조사 개용 잠깐 설명드리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했고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후보님께 좀 여쭤볼게요. 지금 조사 결과만 보면 서울 민심이 좀 다소 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떨어지는 폭도 큰 것 같고, 이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원오: 서울은, 서울 선거는 언제나 박빙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지지율 또 과거의 지지율과 무관하게 늘 선거는 서울 선거는 박빙이고 근소한 차이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아주 절실하게 또 진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하고 또 최선을 다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다만 이제 선거의 결정은 어차피 시대정신에 의한 민심으로 결정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일 잘하는 행정가를 뽑는, 그래서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선거라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정신이 승리를 가져올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물론 보신 서울 정당 지지도가 두 후보 간의 어떤 지지율하고 꼭 맞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여쭤보는 이유가, 서울 같은 경우는 특히 부동산 정책 관련된 문제에 굉장히 민감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혹시 이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정부 여당의 정책이 이 서울 정당 지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는지 궁금하네요.
▼정원오: 아마 이제 세금 문제, 부동산 세제 관련한 문제일 텐데, 여러 번 제가 말씀드린 대로 1가구 1주택,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한 장기 보유에 대해서는 현행 권리를 지켜져야 된다고 하는 입장을 분명하게 1가구 1주택, 실거주 1가구 1주택은 장특공제에 대한 것은 분명하게 지켜져야 된다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오세훈 후보께서 계속 그 부분들에 대해서 세금 이슈를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마타도어에 가깝다라는 부분들을 제가 말씀드립니다.
◎김용준: 안 그래도 오늘도 회의에서 그 말씀 강조하셨더라고요.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 관련해서 1가구 1주택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돼야 된다고...
▼정원오: 네, 실거주.
◎김용준: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장특공제 전면 폐지는 없다. 중산층 세금 오를 일은 없다, 이 말씀과 같게 이해하면 됩니까?
▼정원오: 정확하게 표현하면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한 것은 무조건 보호돼야 되고 이제 전체적으로 본다면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보호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가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이거는 뭐 민주당 전체도 다 그런 생각이고요.
◎김용준: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시사했던 그 장특공제 개편 방안과는 좀 결이 다른가요? 아니면...
▼정원오: 그렇지 않습니다.
◎김용준: 맞닿아 있나요?
▼정원오: 그렇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그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어떤 취지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까요?
▼정원오: 투기 목적에 대한, 투기 목적을 제외하고는 보호하겠다는 취지를 계속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 당이나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지점에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이제 이 대통령이 시사한 장특공제 개편 방향과 후보님의 그 방향도 맞닿아 있다. 다만, 실거주자에 있어서만큼의 권리는 좀 보호를 반드시 해야 된다, 그 말씀이시군요.
▼정원오: 대통령께서도 똑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실거주자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보호되는 게 맞고요. 그다음에 단순 보유하는 것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제 투기성에 대한 부분들에 문제 제기가 있었던 거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투기 목적을 제외하고는 다 보호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저희 당이나 아마 대통령도 같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오세훈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서 특히 더딘 공급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금 부동산 공약이 착착 개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셨는데 이거는 어떤 의미인가요?
▼정원오: 오세훈 후보의 그동안 시정을 할 때 했던 신통기획은 기획 단계와 지정 단계, 이 단계에서 속도를 내자는 것이었는데...
◎김용준: 신속통합기획.
▼정원오: 그 이후 과정에 대한 것에 대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챙기는 부분들이 조금 필요하다고 저는 판단해서, 그걸 포함해서 매 단계마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겠다라는 취지에서 착착개발이라고 저희가 명명하고, 그 취지는 신통기획으로 지정된 지구들이 그 이후의 단계, 결국 착공하고 준공 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일련의 과정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착착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래서 그런지 오세훈 후보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본인의 신통기획, 신속통합기획의 따라 하기 정도밖에 안 된다, 이 착착개발이라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정원오: 원래 모든 정책이라는 건 전에 있던 정책의 장점을 따고 단점을 보완하는 겁니다. 오세훈 시장의 신통기획도 사전에, 그전에 사전공공기획이라고 박원순 시정 때 있었던 이거를, 단점을 보완해서 장점을 따서 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책이라는 게 어느 정도 발명되듯이 나오는 게 아니고 계속 보완돼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세훈 후보의 신통기획을 단점을, 단점은 아까 얘기했던 대로 장점은 좀 더 빠르게 하려고 했던 거고, 그런데 그게 기획 단계와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만 적용됐던 건데, 이걸 뒤까지 쭉 단계, 단계마다 챙겨서 착공까지 또 확실하게 챙기겠다라는 게 이제 저희 기획이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그래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그래서 행정의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더욱 효율적인 그런 행정을 하겠다는 게 제 계획입니다.
◎김용준: 그러면 오세훈 후보의 신통기획을 무조건 반대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좋은 것은 내가 계속 계승해서 발전시키겠다.
▼정원오: 당연합니다. 행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전임자가 했더라도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연결을 하고 그래야 신뢰가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세훈 시정의 문제는 그전에 박원순 시정을 무조건 다 장점이고 단점이고 다 그냥 없애는 방향으로 갔던 건데, 그런 부분들은 좀 반성이 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오세훈 시장이 했던 것 중에 장점은 그대로 받고 단점을 보완해서 행정의 연속성은 찾되 더 효율적으로 가겠다라는 게 정원오식 행정입니다.
◎김용준: 그런데 어제 공급도 공급이지만 강남 3구 지역 찾으셔서 재건축 사업, 이 부분을 좀 언급하신 부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겠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복안인가요?
▼정원오: 이제 재건축은 단계, 단계마다 도울 부분들이, 행정력으로 도와야 될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반포 1단지라든지 그다음에 압구정 3구역, 이런 데는 지금 덮개공원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한강 구역, 환경청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가 돼야 될 부분인데, 이게 윤석열 정부 때 협의가 안 돼가지고 계속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이재명 정부 때 와가지고 이게 지금 풀어졌거든요. 그래서 지금 신청해가지고 진행하면 되는 일인데 이게 지금 원활하게, 신청도 너무 늦게 했고 좀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데, 제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환경부랑 신속하게 협의하고 또 진행 과정에 있어서 준공과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지금 반포 1단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애로사항이 존재하고 있거든요?
◎김용준: 그렇죠.
▼정원오: 그래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신속하게 풀겠다, 정부랑 협의해서. 예컨대, 이렇게 각 단계, 단계마다 풀어줘야 된다, 행정력이 개입이 돼서. 그리고 다른 재건축 단지도 예컨대, 무슨 문제가 있다면 시에서 바로 매니저를 파견해서 거기 조합과 또 주민들 입장을 파악하고 시의 입장을 조정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를 통해가지고 재건축이 안전하고 빠르게 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이건 많은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에게 제가 일관적으로 드리고 있는 말씀입니다.
◎김용준: 지금 반포 1단지도 예를 드셨는데, 만약에 당선되시면 이 재건축, 재개발에 있어서 언제부터 실제 공급 체감이 가능하겠다 싶으세요?
▼정원오: 저는 취임하고 나서 바로 일단 현장들, 제가 이제 구청장에 12년 전에 첫 당선되고 났을 때 그동안 재개발 이렇게 갈등 구조 가졌던 곳, 공사 현장에서 갈등 구조 가졌던 데를 직접 다 방문을 해가지고 현장에서 얘기를 듣고 관계 기관들과 대책 회의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장이 된다면 바로 그런 문제점들을 직접 같이 듣고 얘기를 통해서 해결책들을 풀어나가는, 그래서 현장에서 바로 느낄 수 있게, 그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성동구청장 시절에 하셨던 그런 재건축, 재개발의 어떤 능력들, 결과물들을 서울시장이 되시면 또 반영하겠다라는 말씀이시고.
▼정원오: 네, 그렇습니다. 그런 행정력,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제가 실천함으로써 주민들이 첫날부터 좀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용준: 제일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 혹시 있으신가요?
▼정원오: 지금 좀 전에 얘기한 그 지역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거기는 자칫 덮개 공원 문제가 지연이 되면 나중에 준공이 늦어져 버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좀 잘 챙기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용준: 후보자의 직통 번호를 공개하는 게 좀 쉽지는 않은데, 어떤 민원들을 좀 받고 계세요?
▼정원오: 지금 계속 선거에 대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그것 중에 좋은 점들은 좀 채택을 해 가지고, 공약화 하기도 하는데요. 뭐, 재밌는 제안들도 나옵니다. 예컨대 우리가 이제 세계화의 도시, 지금 K-푸드가 열풍인데, 그것도 매운맛이 열풍이잖아요. 그런데 그 매운맛을 표준화하자.
◎김용준: 매운맛을 표준화하자.
▼정원오: 네. 그래서 어디 A라는 집, B라는 집에 갔을 때 같은 매운맛을 내가 자기가 원하는 매운맛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뭐, 고추 하나, 고추 둘, 고추 셋 이렇게 해가지고, 매운맛을 3단계로 나누든, 5단계로 나누든 그래서 제가 어디 어느 집을 가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매운맛을 즐길 수 있게 하자. 이런 제안도 있었는데, 그런 제안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이 국제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도일 것도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좀 재미있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김용준: 오늘도 좀 그런 말씀이 있더라고요. 이 대통령과 본인은 같은 곳을 본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 후보는 또 여기에서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른바 또 명픽으로 불리시기 때문에 이재명의 예스맨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정원오: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거기에 토 달 이유가 없죠. 그런데 제가 이 대목에서 오세훈 시장님께 말씀드린 건 오세훈 후보는 그 윤석열 정부가 나라를 그렇게 어렵게 만들 때 무얼 했느냐, 스스로 반문해 보길 바라고, 그런데 아무 말도 못하시던 분이...
◎김용준: 당신은 노를 했었느냐.
▼정원오: 아무 말도 못 하시던 분이 이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맞짱을 떠서 보수를 재건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는 전체 시민을 바라보지 않고 보수의 입장에 서서 대통령께 맞서겠다라는 건데, 이건 시민들로 봐서는 불행한 일입니다.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건 이 위기 속에서 싸우지 말고, 제발 합심해서 이 위기를 돌파하자. 이 중동 전쟁의 위기를, 이런 말씀을 하고 있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 대통령께 이렇게 대항하겠다는 얘기는 그 전에 정말 대항해야 될 때는 안 하시고, 이제 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좀 스스로를 잘 돌아보시길 바란다. 이런 말씀으로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자, 마지막으로 서울을 G2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갖고 계신데, 서울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정원오: 네. 서울, 서울시는 제가 성동구청장으로 일할 때 이미 검증되고 증명된 효능감 넘치는 실용 행정으로 서울 시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저 정원오를 꼭 눈여겨봐 주시고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준: G2 도시에 대한 복안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하신다면 어떤 말씀이 가능하실까요?
▼정원오: G2 도시는 그동안 서울이 대한민국의 블랙홀, 이런 오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홀이 아니고 서울은 이제 대한민국의 입구 도시, 그래서 해외에 있는 자본과 인력과 기업들이, 인재와 기업들이 서울을 통해서 들어와서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그래서 서울이 지방에 활력을 느끼고, 서울 자체도, 국제적으로도 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그런 선도 도시가 되는, 그래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고요. 자세한 공약들은 또 제가 이미 제 여러 가지 공약들을 발표를 했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시면서 아, 내가 이 지역은 그래도 시간 날 때 한 번 더 가봐야겠다. 싶은 지역이 있으세요? 뭐, 벨트로 설명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원오: 일단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역은 청량리와 광운대, 창동, GTX-C 노선, 이 C노선에 있어서 이 업무 지구 만드는 것과 신촌, 홍대 그리고 상암, 연신내 이쪽의 노선, 서북부와 동북부 여기가 지금 업무 지구가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인근에 계신 분이 멀리 강남까지 출퇴근하시면서 1시간 이상 걸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데 업무지구를 만들어야 직주 근접이 되고, 또 나중에 강남부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서 제가 시간 날 때마다 거기 지역을 가서 어떻게 더 개발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들을 더 하겠습니다.
◎김용준: 보수 성향이 있는 강남 쪽도 많이 좀 둘러보시나요?
▼정원오: 아, 당연하죠.
◎김용준: 서울 북부 쪽에 동서쪽, 그리고 강남 3구도 물론 곳곳을 다니실 예정이라고 하는 말씀까지 들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말씀 나눴고요. 참고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초대해서 이야기 듣는 자리를 곧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 후보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원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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