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속 영어 평가 변화 논의…ITSC "신뢰성 확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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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영어 교육 및 평가 분야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공인영어시험 G-TELP(지텔프)를 시행하는 ITSC GROUP이 AI 시대 영어 평가의 방향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와 학술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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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영어 교육 및 평가 분야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공인영어시험 G-TELP(지텔프)를 시행하는 ITSC GROUP이 AI 시대 영어 평가의 방향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와 학술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ITSC GROUP은 최근 TESOL 2026 Convention에서 발표된 ‘AI 기반 듣기 평가의 품질과 창의성(Examining the Quality and Creativity of AI-Generated Listening Assessments)’ 연구를 통해 AI가 생성한 영어 듣기 평가 문항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하고, 평가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ITSC GROUP의 Dr. Janna Schaeffer와 Dr. Kym Taylor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한 평가가 속도, 확장성, 일관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는 동시에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판단과 설계가 평가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AI는 다양한 음성, 억양, 상황을 반영한 듣기 자료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지만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TESOL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AI 활용과 관련해 교육 현장에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하며, AI가 교육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역할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ITSC GROUP은 AI 기술이 보편화될수록 단순 지식 암기보다 맥락 이해와 창의적 표현 등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영어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TSC GROUP 관계자는 “AI가 영어 학습과 평가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그럴수록 평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발표를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 평가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는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니라 글로벌 소통의 핵심 역량이며, AI 시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가의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영어 평가가 AI와 인간의 협업 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술 활용과 함께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ITSC GROUP은 언어 평가 분야의 혁신적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ITSC 리서치 그랜트(Research Grant)’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원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평가의 타당성, AI 기반 시험 개발 등의 연구 주제에 대해 연구비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언어 평가 연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International Testing Services Center(ITSC)는 교육 평가 및 언어 시험 솔루션 기관으로, 연구 기반 접근과 심리측정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한 언어 능력 평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ITSC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통해 학습자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 요구되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와 국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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