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내 방화 시도, 시민 기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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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운행 중이던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 시도가 한 시민의 신속한 판단으로 차단됐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33분경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서 승객 B씨가 종이에 불을 붙이려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내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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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출근 시간대 운행 중이던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 시도가 한 시민의 신속한 판단으로 차단됐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을 막아낸 ‘결정적 1초’였다.
대구교통공사는 28일 열차 내 방화 시도를 제지해 사고를 예방한 시민 A씨를 초청해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inews24/20260428163637320zltx.jpg)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33분경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서 승객 B씨가 종이에 불을 붙이려는 상황이 발생했다. 밀폐된 공간 특성상 불길이 번질 경우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다.
이때 인근에 있던 A씨가 즉시 행동에 나섰다. 라이터 사용을 막으며 직접 제지에 나섰고, 추가 위험을 차단했다. 동시에 관제센터도 상황을 신속히 인지해 역무원과 승무원에게 전파,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후 A씨와 공사 직원들은 B씨를 고객안내센터로 이동시켜 경찰에 인계했고, 화재나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A씨는 “불꽃을 보는 순간 승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내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자신보다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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