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5개월 만에 하락…주담대는 6개월 연속↑

이성노 기자 2026. 4. 28. 16: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성수신금리 2.82%·대출금리 4.20%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대출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연 4.20%로 2월 대비 0.06%p 하락했다. 이는 2025년 11월(4.15%) 이후 5개월 만에 내림세다. 

기업대출 금리는 4.14%로 2월 대비 0.06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4.11%)는 0.02%p, 중소기업대출 금리(4.17)는 0.11%p 내려갔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4.51%로 전월 대비 0.06%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4.34%)는 2월보다 0.02%p 올랐다. 6개월 연속 오르며 2023년 11월(4.48%)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5.57%)는 2월보다 0.04%p 올랐고, 전세자금대출 금리(4.07%)도 0.01%p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월 중 0.17%p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고정 금리 주담대 취급 비중이 줄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면서 "은행채 5년물 등 장기채 금리는 3월 중동 전쟁 발발 등으로 국고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2%로 2월보다 0.01%p 내렸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79%), 시장형금융상품 금리(2.98%) 모두 0.01%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차는 1.38%p로 2월대비 0.05%p 축소됐다. 

3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0%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27%로 전월말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2월말 대비 0.01%p 확대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