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경고 누적 규정 완화되나··· 옐로카드 리셋 시점 2회로

강은영 2026. 4. 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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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고 누적에 따른 출전 정지 관련 규정을 완화할 방침이다.

영국 BBC는 27일(현지시간) "FIFA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과 8강전이 끝나는 시점에서 선수들이 받은 모든 경고 기록을 삭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선 조별리그부터 8강 토너먼트까지 경고 2개가 누적된 선수는 1경기 출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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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출전으로 최대 규모
FIFA, 출전 정지 기준 경고 2회로 유지
조별리그 최종전· 8강전, 경고 말소 시점  늘려
23일 이란 테헤란의 한 상점에 FIFA 월드컵 트로피 모조품이 전시돼 있다. 테헤란=로이터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고 누적에 따른 출전 정지 관련 규정을 완화할 방침이다.

영국 BBC는 27일(현지시간) "FIFA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과 8강전이 끝나는 시점에서 선수들이 받은 모든 경고 기록을 삭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선 조별리그부터 8강 토너먼트까지 경고 2개가 누적된 선수는 1경기 출전 정지됐다. 이렇게 8강까지 5경기를 치르면서 받은 선수들의 옐로카드는 4강 진출과 함께 모두 삭제됐다.

하지만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은 8강에 오르기까지 5경기가 아닌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FIFA는 당초 엘로카드 수를 2개에서 3개로 늘리는 방안과 옐로카드 말소 시점을 두 차례(조별리그 최종전· 8강전)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고심했는데, 결국 후자를 택했다. 경고 리셋 단계가 한 번 더 추가돼 선수들에겐 유리할 전망이다. 다만 선수들이 카드 부담이 줄면 거친 플레이로 인해 경기가 과열되고, 부상 위험도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FIFA는 출전 정지 기준을 경고 2회로 유지하면서 카드 삭제 시기를 2회로 늘리는 방안을 선택해 FIFA 평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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