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급' 중국 원투펀치 드디어 가동…1선발 왕즈이 2선발 천위페이 모두 승리 → 3전 전승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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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여전히 견고했다.
중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7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펼친 제31회 세계남녀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우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0으로 꺾었다.
중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5-0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1위,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단 한 경기조차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2연승을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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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여전히 견고했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하고도 에이스들을 모두 가동하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7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펼친 제31회 세계남녀배드민턴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우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0으로 꺾었다. 이미 우크라이나와 덴마크를 연달아 제압하고 8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던 중국은 이날까지 완벽하게 장악해 조 1위 통과를 과시했다.
중국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단식 톱5 중 3명을 보유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2위 왕즈이와 4위 천위페이, 5위 한웨를 모두 선발하면서 3단식-2복식 구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확고한 이점을 지녔다.
이날 중국이 자랑하는 단식 라인이 처음 가동됐다. 앞선 경기에서는 왕즈이와 천위페이가 번갈아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이스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이제는 토너먼트를 앞둔 시점이라 왕즈이와 천위페이 원투펀치를 내세워 감각을 점검했다.
1단식에 나선 왕즈이는 인도의 간판 푸살라 벤카타 신두와 1시간이 넘는 혈투를 벌였다.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며 사실상 팀 전체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조금 고전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는 점에서 왕즈이 특유의 뒷심을 확인했다.

2단식에서는 천위페이가 바루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네 차례 우버컵 출전에서는 항상 에이스를 뜻하는 1단식 카드로 뛰었던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 2단식에 배치돼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왕즈이만큼 확고한 이름값을 자랑하기에 중국은 2승을 확보했다고 자랑한다.
복식과 하위 단식에서도 중국의 저력은 여실히 드러났다.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는 단 34분 만에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 운영의 정수를 보여줬고, 루오수민-장수시안 조 역시 끈질긴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5단식에 나선 신예 쉬원징(97위)도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데비카 시하그(43위)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중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5-0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다. 단식과 복식을 가리지 않는 두터운 선수층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중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거침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1위,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단 한 경기조차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2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안세영은 여유롭게 휴식을 부여하는 중국과 달리 두 경기 모두 뛰는 데 따른 체력 우려가 무색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코트 장악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대표팀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이제 시선은 조별리그 전승 통과라는 또 하나의 목표로 향한다. 한국은 오는 29일 새벽 1시 태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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