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플래그, 크니플 제치고 NBA 신인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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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데뷔한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가 '듀크대 동기' 콘 크니플(21·샬럿 호니츠)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플래그가 신인상 투표에서 1위 56표, 2위 44표로 총점 412점을 받아 386점(1위 44표·2위 55표·3위 1표)을 얻은 크니플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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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전서 10대 선수 최초 단일 경기 51득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전체 1순위'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데뷔한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가 '듀크대 동기' 콘 크니플(21·샬럿 호니츠)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플래그가 신인상 투표에서 1위 56표, 2위 44표로 총점 412점을 받아 386점(1위 44표·2위 55표·3위 1표)을 얻은 크니플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는 1점이 주어지는데 플래그와 크리플의 격차는 26점에 불과했다.
2006년 12월 21일에 태어난 플래그는 지난해 6월 열린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댈러스의 선택을 받았다.
듀크대 1학년 때 일찌감치 대학 무대를 평정하고 NBA에 도전장을 던졌던 그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플래그는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정규리그 70경기에서 평균 21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 1.2스틸 0.9블록으로 활약했다.
신인 선수가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부문 1위에 오른 건 1984-85시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당시 시카고 불스)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 4일 올랜도 매직전에서는 51점을 넣어 10대 선수 최초로 단일 경기 50득점 이상 기록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비록 신인상을 놓쳤지만, '경쟁자' 크니플도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듀크대 재학 시절 플래그의 룸메이트였던 크니플도 프로 무대에 조기 진출해 정규리그 80경기에서 평균 18.5점 5.3리바운드 3.4어시스트 0.7스틸로 활약했다. 3점 슛 273개(성공률 42.5%)를 넣어 신인 최초로 리그 전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플래그는 "크니플은 내 형제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평생 함께할 사이다. 난 그의 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쟁의식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됐지만, 압박감에 적응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며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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