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경쟁 뛰어든 인천 Utd, 월드컵 휴식기 전 5연전서 승부수 띄운다

백효은 2026. 4.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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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팀 제외, K리그1 순위 수시로 변화
현재 5위… 수비 안정·조직력 유지 관건

지난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제주SK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서포터스 파랑검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순위 경쟁에 뛰어든 인천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휴식기 전 5연전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올 시즌 K리그1은 리그 선두를 제외하면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뒤바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현재 4승2무4패(승점 14)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리그 4위 FC안양과 승점과 득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현재 3위부터 10위까지 승점 차도 크지 않다.

인천은 다음달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강원전을 시작으로 5일 대전(원정), 9일 김천(원정), 12일 포항(홈), 16일 광주(홈)까지 5연전을 소화한 뒤 7월까지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강원전을 마치면 이번 시즌 1로빈(전 구단과 한 번씩 맞붙는 것) 일정을 마무리한다.

순위 간격이 촘촘한 만큼 이번 5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이번 5연전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강원은 윤 감독이 2025년 K리그2 인천의 지휘봉을 잡기 전인 2024년 시즌 준우승을 이끌었던 팀이다.

강원은 최근 3연전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11라운드에서는 핵심 수비 자원인 강투지와 송준석이 모두 결장한다. 송준석은 FC서울전에서 상대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이다 레드카드로 퇴장했고, 강투지는 김천 상무전에서 나온 거친 태클에 대해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전정지를 받았다.

인천은 앞선 3연전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최근 무고사 외에 공격 혈이 뚫린 제르소,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페리어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살아난 것도 긍정적이다. 반면 시즌 다득점과 함께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만큼 상위권 경쟁을 위해선 수비 안정이 더욱 중요하다. 다행히 최근 후반 집중력이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던 여승원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 운영에도 변수가 생겼다. 인천의 수비 안정감과 조직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향후 5연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은 강원과의 홈 경기를 ‘가족, 그리고 여행의 날’로 테마를 정하고, 가족 단위팬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 게임존 이벤트, 스탬프 투어, 인천 유나이티드 면세점 팝업존 등이 준비됐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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