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울린 60번째 통일 기도…"한반도 평화 소망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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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의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기도회가 어느새 60회를 맞았는데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세기총이 주최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입니다.
세기총은 앞으로도 세계 각지를 돌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 확산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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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백두산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돌며 개최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통일 위한 기도 운동 이어나갈 것"
[앵커]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의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기도회가 어느새 60회를 맞았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교회 지도자들은 통일을 뜨겁게 바라는 세대가 살아있는 지금, 하루 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한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라스베가스 한복판에 통일을 향한 소원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세기총이 주최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 3만 한인 선교사와 700만 재외동포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회 설교에서는 통일을 향한 기도가 단순한 바람이 아닌 신앙적 성찰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습니다.
[녹취] 김요셉 목사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장
"오늘 우리 모두 예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하시고 나의 삶 전체가 예수 안에 거해서 주께서 귀하게 보시고 무엇이든 구해라 내가 그리하면 이루리라…"
기도회는 2013년 백두산 북쪽 지역에서 처음으로 드려졌고 이후 러시아, 독일, 헝가리, 한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을 돌며 개최돼 왔습니다.
[인터뷰] 장석진 목사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2대 대표회장
"2013년 제가 세기총의 2대 대표회장으로 취임을 했습니다. 취임을 하고 제일 첫 번째 가진 사업이 뭐냐 하면 백두산 통일 기도회를 시작을 한 것으로 출발했습니다."
세기총은 전 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한마음으로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 운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일 년에 약 열 차례씩 꾸준히 개최돼 올해 60회를 맞았습니다.
현재 대표회장인 전기현 장로에게 통일 기도가 갖는 의미는 더욱 절실합니다.
북한에서 태어난 전 대표회장은 가족의 이야기로 간증을 전하며 언어도 뿌리도 같은 진정한 한민족으로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전기현 대표회장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저는 북한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나서 내가 7살 될 때입니다. 우리 할아버지가 북한에 교회도 세웠고, YMCA도 세웠고. 그래서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잡아서 감옥에서 너무 맞아서 사람이 죽게 되니까 내보냈습니다. 내보낸 그날 사람을 사서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할 때마다 웁니다."
라스베가스 현지에서도 기도회의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라스베가스 지역 목회자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영적 황무지인 이 땅이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거룩한 기도의 자리로 구별되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녹취] 권순혁 목사 / 세기총 라스베이거스 지회장
"하나님의 은혜가, 또 하나님의 임재가 이곳에서부터 라스베이거스 지역지역마다 흘러들어가서 이곳에 하나님 나라가, 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미국 현지 교회를 다니지만 통일 기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멀리서 찾아온 현지 교민도 한반도 평화와 세계 선교를 향한 연대의 뜻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개리 힐츠(80), 이옥(82) / 미국 네바다주
"한 15년 동안 계속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북한을 위해) 기도했거든요. 우리 집에서도 수년 모였고…"
"저는 남편이자 운전사에요. 늘 함께 기도해요."
세기총은 앞으로도 세계 각지를 돌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 확산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촬영: 장세인]
[영상편집: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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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세인 기자 sha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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