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만원씩 준다고?…무경력 청년 3만명 취업 지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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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취업지원제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786억원을 편성해 취업 경험 없는 저소득 청년 3만명을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선발형)'으로 추가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선발 왜 하나=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에 지원하려면 '최근 2년 이내 취업 기간 100일 이상'이라는 취업 경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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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활용…취업 경험 없는 청년 지원
구직촉진수당 월 60만·성공수당 최대 150만원


취업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취업지원제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786억원을 편성해 취업 경험 없는 저소득 청년 3만명을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선발형)’으로 추가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 등 고용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2021년 도입됐다. 크게 저소득층 대상 Ⅰ유형과 청년·중장년 등 특정 계층 대상 Ⅱ유형으로 나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163만명 가량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 지원을 받았다. 정부는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약 1조128억원을 투입하고 35만명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추가 선발 왜 하나=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에 지원하려면 ‘최근 2년 이내 취업 기간 100일 이상’이라는 취업 경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때문에 첫 일자리를 찾는 청년이나 취업 준비생처럼 경력이 전혀 없으면 아무리 저소득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취업 경험이 없는 무경력 청년이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고자 추경 예산을 활용해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도 Ⅰ유형 지원문을 열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선발형)대상자는 취업경험 없이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5억원 이하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누가·어떻게 신청하나=신청 대상은 만 15~34세 청년이다. 군 복무 등 병역의무 이행 기간은 최대 3년까지 청년 연령 상한에 가산된다. 만약 2년간 군대를 다녀왔다면 만 36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27일부터 전국 고용센터 방문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만명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되는 만큼 일찍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얼마나 받나=선발된 청년은 기존 Ⅰ유형과 같은 수준의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선발된 청년에게 생계비 성격의 구직촉진수당을 월 60만원씩 6개월, 360만원을 지급한다.
선발자에겐 전담 상담사가 배정된다. 상담사는 선발자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돕는다. 이 밖에도 직업훈련·일경험 프로그램도 연계할 수 있다. 일자리를 얻으면 취업성공수당도 받을 수 있다. 취업 후 6개월 근속하면 50만원, 12개월 근속 시 추가로 100만원이 지급된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추경이 고용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사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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