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동해안 대전환 선언…‘영일만항 북극항로’와 ‘통합신공항’ 잇는 투포트 전략

이상훈 기자 2026. 4.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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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이 후보는 "포항 영일만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투포트 전략은 경북의 지도를 바꾸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중심이자, 글로벌 해양강국의 전초기지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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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철우 캠프 제공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담은 '해양수산·동해안·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의 관문항으로 집중 육성하고,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투포트(Two-Port)' 체계를 구축해 경북을 글로벌 물류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포항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기존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때보다 항해 거리와 시간이 30% 이상 단축되는 만큼, 영일만항을 그 중심에 세우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영일만항의 항만 기능을 강화하고, 항공물류의 핵심인 TK신공항을 잇는 '투포트(Two-Port)'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늘길(신공항)과 바닷길(영일만항)이 결합된 입체적인 물류망을 완성해 경북을 단순한 지역 거점이 아니라,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동해안을 단순히 물류의 통로로만 보지 않고, △항만 △에너지 △수산 △관광 △해양과학기술이 융합된 '미래전략 공간'으로 정의했다. 그는 "경북 동해안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보물창고"라며 "해양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산업과 해양자원을 결합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포항 영일만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계한 투포트 전략은 경북의 지도를 바꾸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중심이자, 글로벌 해양강국의 전초기지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이 후보는 농업의 규모화·첨단화·산업화·수출화를 골자로 한 '농업 대전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농가소득 2배, 생산성 3배 기반을 구축해 경북 농업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심 과제로 공동영농 확산과 들녘특구 중심의 생산구조 혁신을 제시했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충과 ICT·AI 기반 정밀농업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농의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 간 연계도 강화한다. 'K-푸드 원료기지 육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을 통합하고, TK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한 수출 물류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그린바이오산업(동물 의약품, 곤충 등) 육성과 과수산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농업은 경북의 기반이자 미래"라며 "농민이 안심하고 경영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농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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