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건축사 2곳과 압구정3구역 랜드마크 설계

김광수 기자 2026. 4.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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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주동 독창적 스카이라인 제안
전 세대 돌출 테라스·3면 코너 창호
현대건설이 세계적 건축사 사무소 람사와 협업으로 압구정 3구역에 제시한 ‘ONE Scene’ 설계안 투시도.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에 세계적 건축사무소 람사·모포시스와 협업한 랜드마크 설계안(ONE Scene)을 공개했다.

ONE Scene은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에 제안한 ‘OWN THE ONE’ 비전의 핵심 설계 전략이다. 압구정 현대 50년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세계적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뉴욕 맨해튼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 등으로 스카이라인을 재편한 람사는 전통과 품격의 현대적 계승에 초점을 맞췄다. 모포시스는 미래 지향적 조형미를 접목해 서울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외관을 제안했다.

두 건축사의 협업 결과물은 ‘리버프론트 컬렉션’으로 구현된다. 한강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배치되는 8개 주동을 동마다 서로 다른 입면과 유기적인 높낮이 변화로 구성한 독창적 스카이라인이다. 조형적 다양성을 고려한 상층부 디자인으로 획일적 아파트 배치를 넘어선 경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망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 돌출 테라스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3면 개방형 코너 창호로 한강·도심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했다. 3m 우물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도 높였다. 고급 석재와 알루미늄 패널, 컬러 BIPV 등 프리미엄 마감재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현대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5000여 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ONE City’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ONE Scene은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도시의 풍경까지 바꾸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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