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에 공항 픽업 서비스?”… 하와이 패키지야? 자유여행이야!

“니가 가라, 하와이!”
영화의 유명 대사이지만, 하와이가 좋지만 자유 여행으로 가아하나, 패키지로 가야하는 지에 대한 지침을 안주셨다.
나만의 여행이 인기지만, 모든 것을 스스로해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에 비해 패키지 여행은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기엔 한계가 있다.
자유여행의 가장 큰 고민은 공항 도착 직후 시작된다. 낯선 나라 공항에 내려 호텔까지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고, 렌터카나 우버를 부르고, 쇼핑센터 오갈 방법을 검색하는 일. 자유의 대가는 늘 ‘불편함’이었다.
그러나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호텔만 예약해도 공항 픽업부터 주요 쇼핑센터 셔틀, 심지어 전용 라운지까지 쓸 수 있는 ‘자유여행 2.0’ 시대가 열렸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셔틀버스가 대기 중”
대표적인 곳이 하와이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하와이 오아후 호텔을 단독 예약한 고객에게도 패키지 수준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공항 미팅·샌딩 서비스다. 인천에서 출발해 오아후에 도착하면 팜투어 전용 셔틀버스가 공항에서 호텔까지 왕복으로 태워준다. 패키지 여행에서나 받던 서비스가 호텔 예약만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주 2회 운행하는 ‘알로하 팜 셔틀버스’도 무료다. 이 셔틀은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과 알로힐라니 호텔을 거점으로, H&M 매장, 월마트, 알라모아나, TJ MAXX, 와이켈레 아울렛 등 하와이 필수 쇼핑 스팟을 돈다. 렌터카 없이도 주요 쇼핑센터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와이키키 한복판, ‘우리만의 아지트’가 생겼다
팜투어는 와이키키 중심가 알로힐라니 호텔 1층에 고객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찾아오는 고객 모두에게 고급 파인애플 젤리박스와 플루메리아 꽃을 선물하고, 그늘막 텐트·어댑터·돗자리·탱탱볼·튜브·물안경·아쿠아 신발 같은 여름 용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라운지 안 휴게 공간에서는 스낵과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하와이 여행 정보도, 현지 투어 예약도 한국어로 바로 해결된다. 자유여행자들이 가장 아쉬워하던 ‘현지 거점’과 ‘정보 허브’를 한 번에 잡은 셈이다.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첫날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기대를 잔뜩 안고 도착한 하와이. 보통 오전에 도착하지만 호텔 정규 체크인 시간은 오후 3~4시다. 그때까지 짐 들고 시간을 때우는 게 첫날 가장 큰 고역이다.
팜투어는 알로힐라니, 프린스 와이키키, 아웃리거 리프, 아웃리거 비치콤버 등 오아후 인기 호텔 5곳에서 오후 1시 얼리 체크인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바로 호텔로 가서 짐 풀고 쉰 뒤 여유 있게 오후 일정을 시작하면 된다.
호텔마다 다른 ‘숨은 특전’, 5곳 비교
팜투어가 추천하는 오아후 인기 호텔 5곳은 저마다 다른 매력과 단독 특전을 갖추고 있다.
□ 프린스 와이키키 — 전 객실이 오션 프론트 뷰이고, 오아후 섬에서 가장 큰 인피니티 풀을 갖췄다. 3박 이상 투숙하면 오후 1시 얼리 체크인에 올인클루시브 클럽 라운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식과 석식, 생맥주·와인·칵테일이 모두 포함되고, 택시 무제한 탑승 혜택까지 따라온다.
□ 알로힐라니 — 와이키키 메인 스트리트 최고 입지를 차지한 호텔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100만 리터 규모 오션 바 아쿠아리움이 맞이하고,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이 첫인상부터 웅장하다. 3박 이상 묵으면 호텔이 당일 배정 가능한 최상급 객실을 자동 배정하는 스팟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리뷰를 작성하면 올인클루시브 롱보드 클럽 라운지 1일 이용권도 받는다. 조식·석식에 주류가 무제한이다.


□ 더 리츠칼튼 레지던스 — 와이키키 해변에서 도보 약 10분, 번화가와 적당히 거리를 둔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5성급 호텔이다.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과 메인 풀 등 대형 풀만 2개를 갖추고, 2024년 와이키키 최고 럭셔리 리조트로 선정됐다. 3박 투숙 시 380달러 상당 카바나 하프데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아웃리거 리프 — 2021년 약 900억 원을 들여 전면 리뉴얼한 아웃리거의 하이엔드 리조트로, 와이키키 비치 해변과 가장 가깝다. 최대 혜택은 와이키키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이저47 클럽’ 라운지 무료 이용이다. 간단한 조식, 프리미엄 코나 커피, 무제한 크래프트 맥주·칵테일·와인, 핑거푸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오션 타워 오션 뷰 객실을 오션 프론트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 아웃리거 비치콤버 — 메인 스트리트 한복판이라 주변 맛집과 쇼핑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 로비에 인스타그램 유명 카페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가 입점해 있고, 새로 단장한 객실은 넓고 모던해 가성비를 따지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 파셜 오션 뷰에서 오션 뷰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해 주고, 리조트 피도 면제한다.



“자유 누리되, 불편은 없이”
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자유여행을 택하면 모든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젠 호텔 예약만으로도 공항 픽업, 셔틀, 라운지 같은 패키지급 서비스를 받는다”며 “특히 신혼여행처럼 편안함이 중요한 여행에선 이런 서비스가 큰 차별점”이라고 했다.
팜투어 관계자는 “자유여행은 하고 싶은데 낯선 곳에서 헤매긴 싫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라며 “호텔만 예약한 고객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줘서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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