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구령 내려진 '흑백요리사3'…심사위원·방송일도 "확인해 줄 수 없다"
[텐아시아=박의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3'(이하 '흑백3')이 오는 5월 촬영에 돌입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넷플릭스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2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흑백요리사3'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흑백요리사3' 메인 심사위원 변화, 공개 시점 등에 대한 질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는 '함구 전략'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시즌3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한 매체는 '흑백3'이 오는 5월 중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서바이벌 예능 특성 상 작품 관련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 1월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에서 '흑백3'이 올해 제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개 시점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흑백3'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은 분명하다. 이번 신작이 시즌1, 2처럼 글로벌한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프로그램 상징과도 같은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투톱 체제'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여러 의혹으로 2025년 5월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가, '흑백2'로 복귀해 안정적인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재는 최근 직접 운영 중인 '모수 서울'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프로그램을 견인하는 두 심사위원이 '흑백3'에 그대로 출연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흑백3' 제작에는 지난 시리즈를 제작했던 스튜디오 슬램의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다시 참여한다. 이들이 흑백요리사의 흥행을 견인했던 출연자를 유지할지, 출연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할지 이목이 쏠린다.
흑백요리사는 스타 셰프 '백수저'와 실력이 뛰어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흑수저' 요리사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흑백3'은 개인전이었던 전 시즌과 달리 식당 간 대결을 다룰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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