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루머 유포 혐의로 고소 당해…최동석 측 "경찰, 참고인 조사로 연락"
김수연 2026. 4. 28. 14:55

[파이낸셜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최동석을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온라인 악성 게시물과 루머 등을 유포한 혐의로 익명의 게시물 작성자 다수를 고소했다. 이후 신원이 특정되는 과정에서 최동석이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 측은 한경닷컴에 "해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 참고인 조사로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윤의 지인이 최동석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게재해 고소인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은 결혼한 지 14년 만인 2023년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혼 소송을 진행해 오던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박지윤이 2024년 7월 먼저 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도 맞대응에 나섰지만, 이들이 각각 제기한 상간 소송은 올해 1월 모두 기각됐다.
최동석 측은 이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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