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구단주 프로배구 수장 등극

권종오 기자 2026. 4. 28.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뛰었던 흥국생명 구단주가 프로배구 수장에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이호진(63) 전 태광그룹 회장을 제9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 회장이 차기 총재직 수행 의사를 피력했고, 구단주가 총재직을 수행하면 리그 발전 계획, 유소년 육성 사업, 국제사업 등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게 추천 사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구연맹, 9대 총재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선임
한국배구연맹 9대 총재로 선임된 이호진(63) 전 태광그룹 회장. 한국배구연맹 제공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뛰었던 흥국생명 구단주가 프로배구 수장에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이호진(63) 전 태광그룹 회장을 제9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단장들은 지난 18일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눈 뒤 이 전 회장을 총재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 전 회장이 차기 총재직 수행 의사를 피력했고, 구단주가 총재직을 수행하면 리그 발전 계획, 유소년 육성 사업, 국제사업 등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게 추천 사유다.

이로써 이 신임 총재는 선친 이임용 태광그룹 선대 회장에 이어 배구 행정을 이끌게 됐다. 이 선대 회장은 1970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태광그룹은 1971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전신인 태광산업 배구단을 창단한 이후 55년에 걸쳐 한국 배구와 인연을 맺어 왔다.

태광그룹 산하 세화여중과 세화여고도 배구부를 운영해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 신임 총재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3년 흥국생명보험에 입사해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월부터는 흥국생명 구단주를 맡으면서 흥국생명을 2026-2027시즌부터 3년간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유치해 연맹의 재정적 안정화에 기여했다.

권종오 기자 kj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