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앞바다 꽃게 향연…진도개와 봄축제 만난다

김준원 2026. 4.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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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망항~진도개테마파크 셔틀 운영…할인·체험·경연 한자리에
봄 제철 미식과 반려문화 결합한 체류형 축제 기대감 커져
진도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제공=진도군)

진도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제30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공=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가정의 달과 봄 꽃게 제철을 맞아 지역 대표 축제인 ‘진도 꽃게 축제’와 ‘진도개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3일에는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가 열리고, 2~3일에는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제30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서망항 꽃게축제장과 진도개테마파크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인다. 진도개 페스티벌 방문객에게는 꽃게 할인권도 제공된다.

할인권은 행사장 종합상황실에서 받을 수 있으며 1장당 꽃게 1kg 구매 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3kg까지 적용 가능하다.

축제장에서는 봄철 진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꽃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체험, 꽃게 댄스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광객을 위한 대형 포토존도 설치돼 서망항의 바다 풍경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진도개 달리기와 장애물 경기(어질리티), 교감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마리의 진도개가 출전해 외모와 민첩성, 혈통 등을 겨룬다. 대상 4마리를 포함해 총 50마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어린이날 연휴를 겨냥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지방 축제들이 지역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흐름 속에서, 진도군 역시 수산물 소비 촉진과 반려문화 관광을 함께 접목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품질의 진도 꽃게와 국견 진도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반려인, 관광객 모두가 진도에서 특별한 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