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손흥민 7번 후계자, 토트넘 흔적까지 지웠다…시즌 아웃+월드컵 출전 불발 여파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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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비 시몬스가 자신의 SNS 게시물을 전부 지웠다.
토트넘은 27일 "시몬스가 울버햄튼과 경기 후반전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며 "시몬스는 향후 몇 주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토트넘과 관련된 게시물을 비롯해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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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사비 시몬스가 자신의 SNS 게시물을 전부 지웠다. 부상으로 인한 심경 변화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프라임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시몬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부상과 강등 경쟁이 그에게 심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2026년 토트넘의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승리였다.
다만 토트넘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시몬스가 후반 12분 경합 도중 무릎이 뒤틀리며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시몬스의 상태를 살폈으나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사 결과는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27일 "시몬스가 울버햄튼과 경기 후반전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며 "시몬스는 향후 몇 주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한다. 그가 직접 SNS를 통해 "내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났다. 난 그걸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건 팀을 위해 싸우는 것뿐이었다. 이제 그럴 수 없게 됐다.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내 나라를 대표하는 것도 사라졌다.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동료가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시몬스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토트넘과 관련된 게시물을 비롯해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시몬스는 2027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이 사용했던 7번 유니폼을 고른 뒤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짊어질 준비가 됐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41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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