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훈련코치 300명이 중소기업 2000곳 AI전환 돕는다

2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 말 수도권·경남권·경북권·전라권·충청권 등 전국 5개 권역에 총 10개소의 '중소기업AI훈련확산센터(AI확산센터)' 신규 선정을 완료했다. AI확산센터 선정을 마친 만큼, 이달부터는 중소기업 AX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확산센터는 지난해 말 정부가 의결한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 중 하나다. 노동당국과 공단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AI 훈련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훈련에서 AI 훈련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기준 6740개 사업장에서 7만1574명이 AI 훈련에 참여했는데, 이는 전체 훈련사업장 9만7000개소 대비 6.9%, 전체 훈련인원 183만명 대비 3.9%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선정된 각 AI확산센터는 센터별로 30명 내외 AI 전문가인 AI훈련코치를 선발하게 된다. AI훈련코치는 중소기업 2000개소를 대상으로 AI훈련로드맵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AI 훈련체계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단 관계자는 "AI 훈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AI훈련코치를 통해 AI 역량 수준을 진단받은 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며 "실질적인 공정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AI확산센터는 지역별 유관기관과 노동부가 추진 중인 '기업성장 業(UP)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AI 확산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규석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AI 기술변화로 대변되는 거대한 산업 전환기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AI확산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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