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철도 노선 재정비한다

우귀화 기자 2026. 4. 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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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도시철도(트램·노면전차) 노선 재정비에 나섰다.

창원시는 28일 경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제2차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 제2차 계획에서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 도시철도망을 재정비하고, 주요 개발계획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행 법·제도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최적 노선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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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
경제성 확보해 내년 승인·고시 목표로 해
제1차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창원시

창원시가 도시철도(트램·노면전차) 노선 재정비에 나섰다.

창원시는 28일 경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제2차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제1차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이후 5년이 지나 추진되는 2차 계획은 지난달부터 내년 9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확정할 예정이다.

제1차 도시철도망 계획에서 마산역∼창원중앙역(15.82㎞, 사업비 2994억 원), 창원역∼진해역(19.28㎞, 1840억 원),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33.23㎞, 6819억 원) 등 3개 노선(총사업비 1조 1652억 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 부족과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트램 혼용 구간에 대한 법·제도 미비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제2차 계획에서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선으로 도시철도망을 재정비하고, 주요 개발계획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행 법·제도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최적 노선을 도출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원이대로 S‑BRT와의 기능 분담, 연계 강화로 도시철도와 버스가 상호 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제성이 낮거나 수요가 분산되는 구간 △BRT와의 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환승 효율을 높이고 운영 수요를 집중할 수 있는 노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진해신항,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등 미래 성장거점을 도시철도와 연계해 산업·물류·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광역교통망 및 국가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광역 통행 수요를 흡수하고 노선의 경제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내년 상반기에 주민 공청회,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하고, 내년 하반기에 제2차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장승진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창원 도시철도망 재정비는 미래를 대비한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업성과 실행력을 갖춘 최적의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해 대중교통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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